코로나19가 미국 은행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가 미국 은행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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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of Americ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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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코로나19는 경제적 혼란과 함께, 기업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런데 최근 카타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은행들이 새로운 접속 프로그램과 온라인 뱅킹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미국 은행들의 이미지는 지난 1년 동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칸타의 브랜드Z™ 분석에 따르면 '브랜드 러브', '소비자 신뢰', '완결성(Integrity)' 등의 인덱스에서 은행의 점수가 반등했다. 그러나 모든 브랜드에 비해 평균 이하를 유지했다.

모든 은행 중에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브랜드의 가치는 작년보다 약간 떨어졌지만, 그것은 몇 가지 주요 브랜드 구축 조치에서 모든 미국 은행들의 평균을 능가했다.

출처 칸타
출처 칸타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100이 평균인 BrandZ™ 인덱스에서 책임 113점, 리더십 108점, 목적 108점, 포함 107점을 받았다. 현재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의 성장 능력을 측정하는 파워 인덱스에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전년 대비 152점에서 168점으로 점수가 올랐다. 칸타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2020년 금융 지원과 온라인·모바일 뱅킹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또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코로나19로 인해 강화된 경제 및 인종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4년 동안 10억 달러를 기부했다. 

칸타는 미국 은행들이 브랜드 Z™가 브랜드 자산의 구성 요소를 강화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칸타는 글로벌 동종 은행들과 비교했을 때 미국 은행들은 목적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부분적으로, 일부 해외 은행들이 국영은행이고 국가적 의제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은행들은 보다 목적 지향적인 것으로 보여질 기회가 있으며, 이는 미국이 전염병과 사회 혼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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