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KFC, "It 's Finger Lickin 'Good"을 되살렸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KFC, "It 's Finger Lickin 'Good"을 되살렸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5.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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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 KFC
대행사 : 마더 런던
미디어 : 마인드셰어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코로나의 유행은 한 브랜드의 슬로건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들었다. 바로 KFC의 그 유명한 "It's Finger Lickin 'Good(손가락 빨만큼 맛있다)"이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손가락을 빠는 것은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KFC는 "요즘에는 손가락을 빠는 것을 추천하지 않다", "손가락을 빨기 전 깨끗하게 씻어라"라고 경고하는 메시지를 대신 내보냈고, 유튜브에서는 'finger lickin(손가락을 빨 만큼)' 부분이 흐릿하게 처리돼 있고 'It's good'만 남겨 놓기도 했다. 그 뿐이 아니다. 다른 브랜드의 슬로건을 빌려오기도 했다. 

이렇던 KFC는 자신들의 "It's Finger Lickin 'Good(손가락 빨만큼 맛있다)"의 슬로건을 부활시켰다. 다음 주에 재개장하는 영국의 레스토랑과 함께 슬로건은 부활하고, 브랜드의 최신 광고 캠페인인 'Your Chicken could Never'에 등장한다. 

마더가 만든 이 캠페인은 ITV의 BRIT Awards 기간 중 5월 11일 밤(현지 시간) 시작되며, KFC 팬들이 갖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다.

광고에서 KFC가 치킨이 떨어졌을 때 999에 전화한 배고픈 사람들과 배리 화이트의 "너는 처음, 마지막, 나의 모든 것(You’re the First, the Last, My Everything.)"를 바탕으로 KFC를 주제로 한 상품을 직접 만든 사람들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캠페인은 TV, 라디오, 디지털 및 소셜에서 실행되며, 미디어 기획과 구매는 마인드셰어가 담당했다.

“우리는 이 캠페인이 우리 팬 모두를 축하하길 원했다. 그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우리에게 그들의 헌신을 멋진 방식으로 끊임없이 보여주었다.”라고 KFC UK와 아일랜드 마케팅 이사인 Jack Hinchliffe는 말했다.

또한 마더의 Hermeti Balarin는 "다른 어떤 브랜드도 이런 수준의 예찬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하나의 기분 좋은 패키지로 정리할 때였다."라고 성명서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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