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세계에서 가장 긴 기차 여행

[인포그래픽] 세계에서 가장 긴 기차 여행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5.15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지난 한해, 코로나로 인해 여행은 생각할 수도 없었다. 전세계적으로 백신이 접종되기 시작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여행에 대한 꿈을 다시 꾸기 시작하고 있다.

비행기, 크루즈, 자동차, 도보 등 다양한 여행이 있지만, 기차는 항상 흥미로운 여행 방법이었다. 특히 몇일씩 기차 안에서 보내야 하는 장거리 기차 여행은 묘한 매력을 주기도 했다. 

다시 장거리 기차 여행을 꿈꾸며, 스태티스타는 열차를 바꾸지 않는 가장 긴 직통 철도 노선에 대한 텔레그라프(The Telegraph)의 특집 기사를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직통 철도 노선은 모스크바와 러시아 극동지역을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9,259km(5,753마일)이다.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시베리아 횡단철도 여행은 우랄 산맥, 시베리아의 자작나무 숲, 바이칼 호수를 통과하며 6일이 걸린다. 세계에서 두번째는 캐나다에 있다. 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4,466km(2,775마일)이다. 3위는 4,373km(2,717마일)의 중국의 상하이와 라싸 사이의 구간이다. 

그렇다면, 유럽 최고의 역은 어디일까? 소비자 초이스 센터(The Consumer Choice Cente)는 청결도, 목적지 접근성, 플랫폼의 군중 수준 등을 기준으로  유럽에서 가장 승객 친화적인 기차역의 순위를 매기는 '제2의 유럽 철도 지수'를 발표했다. 쇼핑몰이기도 한 라이프치히의 인상적인 하우프트반호프(Hauptbahnhof)가 116점으로 1위에 올랐다. 2012년에 문을 연 비교적 새로운 비엔나의 중앙역 10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유럽 대륙으로의 유로스타 서비스 허브인 런던의 세인트 판크라스는 작년에는 1위였으나, 올해에는 106점으로 두계단 내려앉았다. 2008년에 8억 파운드에 달하는 보수공사를 거쳤으며, 쇼핑 센터, 코치 시설, 그리고 호텔을 자랑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