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텔루라이드’ 선보여

기아자동차,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텔루라이드’ 선보여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01.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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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2019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전용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Kia Design Center of America, KDCA)’에서 디자인됐으며 기아자동차의 미국 생산 공장인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다.

마이클 콜(Michael Cole)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수석부사장은 “텔루라이드는 대담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내장, 강력한 주행성능 등을 모두 갖춘 그야말로 다재다능한(versatile) 차”라며 “텔루라이드가 미국 고객들에게 커다란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콘셉트 모델로 공개된 바 있는 텔루라이드는 기아자동차가 북미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북미 전용 모델로 오는 상반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텔루라이드 등 차량 23대 전시 및 SEMA 텔루라이드 시승 기회 제공

기아차는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약 516평(1만8360ft², 약 1705m²)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텔루라이드 △스팅어, K9, 스포티지 등 양산차 △튜닝카 박람회인 ‘SEMA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스팅어 SEMA 쇼카와 ‘뉴욕 패션위크(NYFW)’에 출품됐던 커스터마이징 버전 텔루라이드 등 총 23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또한 이와 별도로 약 509평(1만8100ft², 약 1681m²)의 시승 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기아차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총 4대의 SEMA 텔루라이드를 시승하며 텔루라이드의 각종 특장점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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