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Classic] 영광의 상처, 2008

[Ad Classic] 영광의 상처, 2008

  • Kate 기자
  • 승인 2019.01.16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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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card, Priceless 캠페인
돈으로 살 수 없는 감동의 순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경험 중 하나는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고 원하는 어떤 목표를 이루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일 것이다. 마스터카드는 Priceless(값으로 매길 수 없는, 소중한)라는 컨셉의 캠페인을 통해 한 운동선수의 영광의 상처에 대해 말하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로 그가 달성했던 성과들(그해 최고의 선수, 플레이 오프 MVP 등)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마지막 엔딩의 카피는 Earning your place in history : Priceless이다. 번역을 하면, "역사에 당신의 자리를 만드는 것, 그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 정도가 될 것이다.   

한 브랜드가 30년 간 하나의 캠페인을 지속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마스터카드는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1997년 새로운 대행사를 찾고 있었던 마스터카드는 MaCann(맥켄)에서 만든 Priceless 라는 컨셉을 선택했고, 첫번째 광고는 야구경기를 보러가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2008년에 만든 야구선수의 이야기도 어쩌면 Priceless 캠페인 최초의 광고에 대한 오마주였는지도 모른다.  

마스터카드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감동"의 순간을 보여주면서 브랜드의 가치를 높혔다. 최근 뉴욕에서는 자선과 기부를 의미하는 "Start Something Priceless(가치있는 일을 시작하라)"를 슬로건으로 그 의미를 확대해서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제 Priceless는 캠페인의 제목이 아니라 마스터카드를 대변하는 키워드가 되었고, 현재  www.priceless.com(마스터카드가 운영 중)을 통해 도시나 리조트 등과 연계된 디지털 비즈니스도 활성화되어 있다.    

출처 Adweek

[1997년, Priceless 캠페인 첫 TV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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