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글로벌 화상 회의 기기 시장 규모 77억1000만달러 달해

2025년 글로벌 화상 회의 기기 시장 규모 77억1000만달러 달해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1.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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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2025 글로벌 화상회의 기기 시장 현황 분석 보고서 발간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25 글로벌 화상회의 기기 시장 현황 분석 보고서(State of the Global Video Conferencing Devices Market, Forecast to 2025)’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기업 사무실과 학교 교실들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업무와 학습을 지원하는 기술에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25년까지 공간기반 엔드 포인트와 USB 룸 기기, 개인 화상 통신기기를 비롯한 화상회의 기기 수가 6배 증가해 1250만여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0년 27억5000만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화상회의 기기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77억1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예측에는 멀리 떨어져 있는 직원 또는 지리적으로 분산된 팀들과 화상회의를 하려는 수요가 장기적으로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박세준 대표는 “기기 폼팩터의 전례없는 확산으로 화상회의 기기 시장 내 혁신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몇 년 전만 해도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화 회의 기기들은 한정적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기기 유형과 플렉시블 구현 모델이 다양해지면서 실사용자들이 집과 사무실 그리고 이동 중에 사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기기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말했다. 

AI가 사용자 경험 및 기술 향상, 그리고 회의 공간 활용 개선에 새로운 선구자로 부상하고 있다. 사용자 경험 개선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인텔리전트 프레이밍(Intelligent Framing)과 배경 소음 방지, 가상 배경화면, 유연한 프레젠테이션 모드와 같은 주목할 만한 기능들이 등장하고 있다. 

화상회의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직원들과 수시로 협업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더 많은 회의실과 협업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사무실 공간을 필요에 맞게 최적화해 리모델링하려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다. 소형 공간과 학교 교실에서도 화상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2025년까지 화상회의 보급률이 현재보다 5배 늘어날 것이다. 

화상기기 벤더들은 아래와 같은 부문에서 성장 기회를 엿볼 수 있다. 

개인용 기기 부문 기회 파악 : 원격 근무와 개인 사무실용으로 적절한 기능과 가격대에 스마트 통신 경험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인용 통신 기기를 제공

대면회의와 화상회의 간 격차 해소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클라우드 데스크톱 회의는 혁신의 큰 도약을 주도. 직장인들이 사무실로 복귀하면 동일한 수준의 몰입도와 사용 용이성, 개인용 회의 소프트웨어 표준에 맞는 풍부한 기능을 제공

수직적 접근 방식 채택 : 의료와 교육, 정부, 소매, 제조 등 고성장 분야 중심으로 수직적 접근 방식 채택. 공급사들은 고객들이 새로운 화상 워크플로우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반드시 지원 

AI와 IoT로 선도 : AI에 대한 고객들의 친숙도가 꾸준히 높아짐에 따라 벤더들은 AI 강화 목적을 단순히 효율성 개선이 아닌, 특정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변화시키고 혁신을 주도해 완전히 새로운 시장 창출하는 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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