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상거래 전망 상향 조정, 2021년 18% 성장 예상

미국 전자상거래 전망 상향 조정, 2021년 18% 성장 예상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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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이마케터는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에 힘입어 1분기 호조를 보인 데 이어 2021년 미국 소매 전자상거래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은 17.9%(2021년 1월 전망치 13.7%보다 높음) 성장, 9,33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미국 소매 매출에서 전자 상거래의 점유율은 작년 14.0 %에서 15.3 %로 증가했다. 전자상거래는 2024년까지 전체 소매의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이마케터
출처 이마케터

올해 총 소매 매출은 6조 8,300억 달러로 7.9% 증가하며 처음으로 6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는 의류 및 액세서리(28.7% 증가)와 가정용 가구(11.4%)다. 그리고 온라인 판매가 두 부문 총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문은 전반적인 전자상거래 성장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총 식음료 매출은 2020년 11.8% 성장한 데 이어 2021년에는 훨씬 완만한 성장(3.3%)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전자상거래 식음료 매출이 지난해보다 21.7%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식료품 쇼핑과 가정에서의 식사 행동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 쪽에서 올해 성장률이 더 낮아질 또 다른 부문은 가전제품으로, 지난해 33.9% 성장한 후 온라인 성장률이 12.0%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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