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대모비스와 5G 주행 시대 연다

KT, 현대모비스와 5G 주행 시대 연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01.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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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현대모비스가 5G 통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선다. 이를 위해 K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 5G 통신망을 구축, 개통하고 이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는 2018년 8월 KT와 현대모비스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서산주행시험장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5G 상용망이 민간 기업에 적용돼 기술 개발에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에 구축한 5G 통신망을 이용해 올 하반기까지 차량-사물간 통신 기술(C-V2X: Cellular Vehicle to everything)과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는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차에 장착되는 5G 단말기와, 5G 통신 기지국 간 연결을 지원한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차 엠.빌리(M.Billy)의 각종 센서들을 통해 교통 정보를 수집하고 이 중 주행에 영향을 주는 핵심 정보를 추출해 서버로 송신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KT와 현대모비스는 이를 시작으로 협력분야를 5G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 전반으로 확장해 나간다. 커넥티드카가 미래차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5G와 차량 요소기술을 선도하는 양사 동맹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혁신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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