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으로 돌아온 체험 마케팅... 75%의 브랜드가 라이브 이벤트를 재개했다

정상으로 돌아온 체험 마케팅... 75%의 브랜드가 라이브 이벤트를 재개했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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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디어포스트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브랜드 마케팅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주요 지표로 브랜드 마케터의 75%가 라이브 체험 마케팅을 재개했으며,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미디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90개국 400여 개 브랜드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300만 건이 넘는 독특한 체험기록을 토대로 한 경험 관계 관리업체 애니로드가 발표한 분석 결과를 미디어포스트가 보도했다.

애니로드의 클라이언트에는 버드와이저, 디아지오, 혼다, 네슬레, 타바스코 같은 브랜드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전 세계 모든 브랜드와 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는 아니지만, 일부 주요 브랜드의 라이브와 가상 체험 마케팅 상태를 알 수 있다. 

애니로드는 브랜드 경험을 실시간 또는 가상 이벤트, 투어, 강의, 마케팅 활성화 및/또는 매장 내 이벤트를 포함하여 소비자가 디지털 또는 직접 브랜드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으로 정의하고 있는다. 그에 대한 예는 △증류소 투어(디마지오), △DIY 워크샵 제공(홈 디포), △매장 내 또는 가상 예술/공예 강좌 제공(마이클스), △온라인 시음(가상) 또는 직접 양조장 투어(버드와이저), △트랙데이 제공(포르쉐), △최신 제품 샘플 제공(네슬레), △라이브 이벤트 같은 현장 활성화(밀러 쿠어스) 등이다.

대변인은 "결국 시간은 통화"라며 "고객들이 당신의 사업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그들은 당신의 제안에 더 많은 돈을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석에는 실제 체험 이벤트와 가상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브랜드의 순수고객추천지수(Net Promoter Score)와 같은 정교한 ROI 요소가 포함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체험 마케팅의 형태로 복귀한 브랜드는 전체 브랜드 중 3/4에 달하며 이를 경험한 소비자의 비율이 코로나19가 시작된 이래 크게 증가했다. 

분석 결과, 2020년 5월 소비자 중 4%만이 직접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021년 5월 현재 3분의 2 이상(68%)이 다시 직접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미디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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