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연령대별 세계 인구... 고령화되는 세계인구

[인포그래픽] 연령대별 세계 인구... 고령화되는 세계인구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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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우리나라의 인구 문제는 급속한 고령화와 낮은 출산률이다. 그런데 이 문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인구 역시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다. 월드뱅크의 자료에 따르면, 오늘날 평균 연령은 72.6세이고, 여성 1인당 출생율은 2.5로 나타났다.

유엔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점점 고령화되고 있다. 고령화되고 있는 주된 요인은기대수명과 출산율 감소 때문이다. 

2020년 1억 4천7백만 명 이상이 80~99세로 세계 인구의 1.9%를 차지했다. 1950년에는 0.05%에 불과했는데, 이는 우리 세상에 70년 전보다 노인의 비율이 눈에 띄게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령화는 한 나라의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선 고령화 인구는 일반적으로 노동력의 감소와 연금을 현금으로 바꾸려는 사람들의 증가를 의미한다. 이것은 세금이 인상되면 노동계층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물론, 고령화는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노인들은 다른 연령층보다 자원봉사를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연구는 나이든 지역 사회가 더 낮은 범죄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050년까지 호주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범죄율이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유엔 자료를 바탕으로 연령대별로 세계 인구를 시각화했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젋고 늙은 국가는 어디일까?

유엔은 2030년까지 지구상에 15세에서 24세 사이에 13억 명의 인구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젊은 지역은 아프리카 대륙으로 세계 청년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상위 10개국이 자리잡고 있다. 15세 미만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2019년 기준)는 니제르가 49.8%로 1위, 그 뒤를 말리, 차드, 앙골라, 우간다, 소말리아, 콩고민주공화국,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잠비아가 잇고 있다.

그렇다면 가장 노인이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 바로 일본으로 인구의 28%가 65세이 이상이다. 일본을 제외하고는 전부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65세 이상 연령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엔의 추정에 따르면, 2050년에는 6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 된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 상위 10개국은 일본, 이탈리아, 포르투갈, 핀란드, 그리스, 독일,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몰타, 프랑스가 차지했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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