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 광고비 전망 수정... 광고 컨센서스 대폭 개선

덴츠, 광고비 전망 수정... 광고 컨센서스 대폭 개선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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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덴츠가 광고비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올해 광고업계와 미국의 광고 성장 컨센서스가 크게 개선됐다고 미디어포스트가 보도했다. 

미디어포스트는 덴츠, WPP의 그룹M, IPG 미디어브랜드의 마그나, 퍼블리시스 미디어의 제니스 사업부 등 빅 4 예측 및 수정 사항을 지속적으로 취합했는데, 전 세계 광고비가 11.7% 증가했다.  

미국의 2021년 광고 컨센서스는 6월 9.7%에서 12.2%로 개선됐다. 

제니스가 수정된 전망을 발표하면, 컨센서스는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추세는 이미 코로나19 전염병과 관련된 폐쇄와 광고 카테고리의 붕괴로 야기된 2020년 세계와 미국의 침체로부터 광고산업이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펜데믹으로 인한 2020년 전 세계 광고비의 감소는 예상보다 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실적이 저조했지만, 2021년 1월 이후 성장률 하락폭은 -8.8%에서 -7.2%로 개선됐다"고 덴츠는 새로운 예측 보고서에서 밝혔다. 

또한 덴츠는 "모든 전망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2021년과 2022년 전 세계 및 미국의 광고시장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덴츠는 올해 미국 시장의 성장 예상치를 1월에 3.8%에서 현재 13.7%로 10%포인트 가량 끌어올렸다.

덴츠는 "미국광고시장은 2021년에 이전에 예측했던 것보다 빠르게 회복되어 13.7% 증가한 2,39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로나가 확산되는 동안 디지털 지출이 가속화됐고, 특히 전자 상거래 분야에서 44.8%의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집에 머물면서 비디오와 CTV/OTT 광고도 급증하면서 많은 광고주들이 2020년 구매를 디지털 광고로 전환했다. 광고주 수요에도 불구하고 선형 TV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CTV와 OTT 지출은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 미디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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