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 머클의 사업확장을 위해 라이브에리어를 2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다

덴츠, 머클의 사업확장을 위해 라이브에리어를 2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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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덴츠 그룹은 글로벌 상거래 서비스회사인 PFSweb으로부터 라이브에리어(LiveArea)를 2억 5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 거래는 덴츠의 머클을 지원하게 되며, 라이브에리어의 590명 직원은 짐 버틀러 사장과 함께 머클 팀으로 이동하고, 머클의 회사인 라이브에리어로 운영된다.

팬덱믹 하에서 전자상거래 도입이 빠르게 가속화됨에 따라, 머클은 "창조적인 커머셜 경험"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회사를 인수하고 있다. 덴츠는 건강위기가 끝난 뒤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쇼핑습관리 고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작년에 데이터유닛을 인수하기도 했다. 덴츠는 2020년 미국 전자상거래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으며, 중기적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이브에리어는 기술 파트너인 세일즈포스, 어도비 및 SAP와 오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로레알, 마크 제이콥스 뷰티 및 아디다스와 같은 우량 브랜드와 같이 일했다. 또한 주문 관리 시스템, 로열티 프로그램, 소셜, 모바일 및 웹 상거래 기능과 가상/증강 현실 및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신흥 기술 분야의 통합을 포함한 광범위한 상거래 전문 분야를 처리하고 있다. 

머클 아메리카의 사장 마이클 코마신스키는 보도자료를 통해 "라이브에리어는 머클이 미국 시장에서의 커머스 입지를 넓히는 동시에,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의 성거래 전문 지식을 추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마케팅다이브에 따르면, 마케팅 기술과 애드테크 딜 체결은 기업들이 전염병으로 인한 혁신적 요구를 충족시키려고 노력함에 따라 광범위하게 발전하고 있다. 옴니콤 그룹은 지난 4월 마케터에게 디지털 혁신 및 고객 경험에 대한 더 깊은 전문 지식을 제공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디지털 마케팅 회사 Areteans를 인수했다. 유니레버, 맥쿼리 그룹과 QBE 보험그룹은 디지털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이미 Aretean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브랜드 측면에서도 인수 속도가 빨라졌다. KFC, 피자헛, 타코벨의 소유주인 Yum Brands는 데이터 중심 마케팅과 전자상거래 기술을 성장시키기 위해 2021년 지금까지  Kvantum과 Tictuk 등 3건의 테크회사를 인수했다. 

대행사들이 코로나 이후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함에 따라, 전자상거래 중심축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덴츠의 주요 성장 지표인 유기적 수입이 2021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작년 12월에는 구조조정, 올 초에는 사옥 매각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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