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안대천 회장

"광고계 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안대천 회장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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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7월 26일, 범광고인 모임인 ‘한국광고연구협의회(Korea Advertising Research Association)’가 탄생했다. 협의회는 광고의 질적 양적 성장에 따른 광고계 대변 및 광고에 대한 인식 제고, 광고표현 및 광고거래의 공정성 제고 등을 위해 학계, 매체, 광고주, 대행사의 대표가 모여 범광고계의 협의기구가 설립된 것이다. 이후 한국광고연구협의회는 시대 흐름에 맞춰 한국광고협의회, 한국단체연합회, 한국총연합회로 변신하며, 우리나라 광고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안대천 회장
안대천 회장

우리 경제의 활력소이자 기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핵심 도구인 광고 산업의 위상 정립과 사회적인 인식 제고를 위하여 지난 50년 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한국광고총연합회의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광고 산업의 역사는 바로 한국광고총연합회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1971년 창립 이후 광고 산업의 환경 발전을 통하여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문화생활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힘써온 한국광고총연합회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광고계의 중심축으로서 광고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광고 산업과 광고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광고 산업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인력 양성, 규제 완화와 광고산업진흥법과 같은 발전적 정책 입안, 산학협력을 통한 산업 발전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광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다른 콘텐츠 산업에 비하여 광고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월등히 커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학계와 산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이러한 여러 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한국광고총연합회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디지털로 대변되는 21세기 대한민국 광고계가 새롭게 도약하고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발전적 변화를 이루는데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중심축의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광고학회장 안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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