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미국 서비스 지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상승하다

[인포그래픽] 미국 서비스 지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상승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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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티스타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2020년 3월 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소비자 지출은 급속도로 줄었다. 1월에 비해 지출 수준이 18% 이상 낮아진 최악의 4월 이후 개인 소비지출은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해 연말에는 2020년 1월 수준을 웃돌다가 2021년 1월 처음으로 코로나 이전 지출을 능가했다.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 점검, 예방접종 진행, 소비심리 상승에 힘입어 2021년 내내 지출이 증가가하여 6월에 2020년 1월 수준을 6.8% 넘어섰다. 그러나 이는 미국 경제 분석국(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다음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상품 소비는 빠르게 회복되어 2020년 6월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지출은 2021년 6월에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식당 방문, 여행 또는 다른 레저 활동에 돈을 쓸 수 있는 옵션이 심각하게 제한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생활하는 것에 적응하기 위해 그들의 지출을 물리적 상품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인구조사국의 최근 분기별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서비스 수익이 4% 증가해4조 3700억 달러에 달했다. 서비스 지출이 팬데믹의 구멍에서 빠져나왔다는 좋은 징조라고 스태티스타는 평가한다. 미국 GDP의 구성을 살펴보면, 미국은 서비스 경제다. 2019년 서비스에 대한 개인 소비 지출이  GDP의 47%를 차지하여, 단연코 미국 경제 생산의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개별 산업을 살펴보면, 어떤 부문이 여전히 팬데믹의 잠복된 영향에 영향을 받고 있는지 명확해진다. 지난 분기에 총 서비스 수익이 유행 이전(2019년 2분기) 수준을 8.5%나 웃돌았지만, 레저 및 접대 부문의 두 하위 부문은 여전히 ​​2019년 수준에 크게 뒤쳐져 있다.

분기별 서비스 보고서에 포함된 다른 모든 부문은 모두 2019년 2분기(부문별은 사전 릴리스에서 계절에 따라 조정되지 않음) 대비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숙박·예술·오락·레크리에이션 부문은 팬데믹 이전 대비 각각 14%, 18%의 수익을 올렸다. 스태티스타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델타 변이의  급상승 이전에 미국 소비자들이 정상으로 돌아올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두 부문 모두 작년 6월 분기에 비해 수익이 두 배(예술, 엔터테인먼트, 레크리에이션) 또는 세 배(숙박) 가까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스태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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