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이루다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다루다 결국에 이루다”, 이루다크리에이티브

[기업탐방] "이루다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다루다 결국에 이루다”, 이루다크리에이티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9.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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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광고가 사회 문화를 선도하고 경제를 견인했다. 광고인은 트렌드세터이자 얼리 어댑터이고, 많은 대학생의 선망 대상이었다. 이런 현상을 보여주듯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광고인이 주인공이었다. 

드라마를 보며 친구들과 멋진 광고를 만들고, 훌륭한 광고회사를 만들겠다는 꿈을 꾸던 친구들이 이제 한 곳에 보였다. 서로 다른 음색을 가진 악기들이 멋진 앙상블을 연주하듯, 친구들은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면서 배려하고 때로는 치열하게 논쟁하면서 자신들의 꿈을 향해 한 발씩 나가고 있다. 바로 2018년 창업한 이루다크리에이티브다. 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안녕하세요. 이루다크리에이티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루다크리에이티브는 2018년 1월 설립되어 현재 3년이 조금 지난 신생 광고 대행사입니다. 아직 작은 회사지만 앞으로 우리가 이루어 나갈 무한한 성장 가능성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저희 CI를 보셨나요? CI에 비밀(?)이 하나 있어요. 바로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무한대 기호가 숨겨져 있습니다.

 

이루다크리에이티브의 창업 뒤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면서요?

2009년 MBC에서 방영된 “트리플”이라는 드라마를 기억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드라마에는 이정재(AE), 이선균(CD) / 윤계상(카피라이터)는 3명의 친구가 모여 큰 광고회사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초보 광고쟁이는 ‘나도 언젠가 저 드라마처럼 친구들과 모여 멋진 광고 회사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꿈을 꾸게 됐습니다.

12년이 지난 지금, 그 막연한 꿈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광고라는 그라운드 안에서 각자 다른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각자의 주특기를 무기로 20년지기 대학 친구들이 이루다크리에이티브로 모였기 때문입니다. 꿈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겠지만, 드라마 같은 이야기로 뭉친 이루다크리에이티브의 꿈은 결국 이루어질 것이라 자신합니다.

강경구 이사, 이태빈 이사, 신기원 부대표, 김태호 대표 (왼쪽부터)

드라마가 따로 없네요. 그렇다면 이루다크리에이티브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급속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현재 광고 시장은 디지털 중심의 마케팅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광고 시장에서 수치적이고 분석적인 개인 또는 회사의 역량이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한 필요 경쟁력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광고라는 그라운드 안에서 캠페인 목표 달성을 위해 거쳐야 하는 소비자의 구매 여정은 그 보다 더 다양한 환경과 자극에 노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의 최종 의사 결정까지 다다르는 과정에 대해 쉽고 단순하게 정내리기 어렵습니다.

결국, 수 많은 브랜드에 노출된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칠 다양한 요소들을 예상하고, 우리 브랜드에 집중하고, 선택하고, 한 발 더 나아가 공유하게 만드는 전반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이 필요한데 앞서 이야기 한 각자 다른 분야에서 쌓은 주특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이루다크리에이티브의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이루다크리에이티브 임원진 경쟁력

 

그렇다면 이루다크리에이티브의 성공 캠페인을 소개해주세요.

이루다크리에이티브는 겁이 없는 회사입니다. 해본 경험이 없어서 못한다는 건 우리에게 핑계일 뿐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한 고민과 노력 그리고 열정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분야의 클라이언트와 함께 인연을 맺었습니다.

“브랜드를 이루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이루다크리에이티브 초창기부터 4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한 브랜드입니다. 그 시간 동안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에서는 많은 브랜드들이 만들어지고 사라졌습니다. 그런 과정에서도 저희와 티바두마리치킨은 꾸준한 마케팅을 진행했어요. 특히 두마리치킨의 가성비와 함께 인지도 있는 셀럽을 활용한 전략적인 마케팅 방법은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으며 이를 증명하듯 매장 수와 매출이 동시에 상승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콘텐츠를 이루다”

디지털 마케팅 영역에서 각자 브랜드가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이 바로 콘텐츠 제작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획일적 내용의 콘텐츠만으로는 브랜드의 에셋을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소비자의 시각과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이루다크리에이티브는 많은 브랜드의 직접 촬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AK뷰티 / 보노스프 / 남산서울타워 등의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 진행했습니다.

“퍼포먼스를 이루다”

브랜드에 도달하기까지 소비자들이 거치는 수 많은 경로를 탐색하고 분석하여 우리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만드는 퍼포먼스는 디지털 마케팅의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루다크리에이티브는 글로벌 로컬 타깃을 대상으로 한 네오위즈의 모바일 게임 골프임펙트와 보이스 커뮤니티 블라블라 등의 앱 다운로드 및 회원 가입 유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슈를 이루다”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있어 소비자의 주목을 끌기 위한 이슈가 필요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좀 흐르긴 했지만 미원 “기적의 한 꼬집” 캠페인 중 옥외 매체(건물 랩핑)를 단순히 오프라인 미디어 집행으로 끝내지 않고 디지털 상에서 이슈화하고 재확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를 이루다”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2020년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Jeep Korea 브랜드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외 2개 부분을 수상하는 결과를 이루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이름처럼 이루셨네요. 이런 성과에는 독특한 기업문화가 있는데요. 이루다크리에이티브의 기업 문화는 무엇인가요?

기업 문화라기 보다 이루다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면서 생각했던 한 가지 소망은 우리를 신뢰하고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이루어, 파트너사, 클라이언트) “모두 다 잘됐으면 좋겠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 전체적으로 사람 중심의 연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획 / 크리에이티브 / 미디어 모두 사람과 닿기 위한 창구일 뿐 소통의 본질을 이루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브랜드와 타깃이 만나고 캠페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사람을 둘러싼 모든 환경과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루다크리에이티브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우리의 현재는 만들어 가는 과정 중 있습니다. 이런 과정 안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최대한 쌓고 그것을 토대로 우리가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집중하여 코어 밸류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코어 밸류를 통해 향후에는 누구든지 이루다크리에이티브를 공통적인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이루다크리에이티브

  • 슬로건 : 점이 모여 선으로, 선이 모여 면으로, 꿈이 모여 꿈을 이루다 
  • 사업영역 : 통합마케팅기획 / 크리에이티브 / 제작
  • 주소 :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47길 9-6, 2층
  • 홈페이지 : http://irudacreative.com/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tedi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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