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1호점 성수, 2호점은 삼청동에

블루보틀 1호점 성수, 2호점은 삼청동에

  • Kate 기자
  • 승인 2019.01.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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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성수동 1호점, 삼청동 2호점 오픈
블루보틀 한국상륙 초읽기
출처 블루보틀
출처 블루보틀

커피계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미국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이 삼청동에 2호점을 낸다.
블루보틀 코리아는 "올 4~5월 사이 문을 여는 1호점 성수 매장에 이어 삼청동에 2호점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루보틀 코리아는 "삼청동이 전통 가옥과 공방, 작은 박물관,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장인 정신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블루보틀에 최적의 장소"라며 2호점을 삼청동 내는 이유를 밝혔다. 정확한 위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블루보틀 코리아는 "경복궁 돌담길 건너편"이라고만 전했다.

과연 블루보틀의 입성과 함께 삼청동 상권이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커피 브랜드의 매장위치가 관심거리가 되는 건 스타벅스의 선례 때문이다. ‘스세권(스타벅스+역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스타벅스가 들어서면서 인근 점포 매출이 늘고 빌딩 자산가치가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다. 2002년 론칭한 블루보틀 역시 고객 충성도가 확실한 브랜드로, 한국이 미국·일본에 이어 세 번째 진출국이다.
 
삼청동의 한 일본식당 대표는 “블루보틀은 커피 매니어라면 한 번쯤 올 곳인데, 동네 특성상 한 번 들르면 여기저기를 가게 되는 동선이라  상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루보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1호점을 시작으로 미국에 50개 매장이 있고 일본에만 8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서도 '블루보틀'이 알려지면서 가까운 일본에 있는 블루보틀을 매장을 방문해 커피를 마시고 SNS인증샷을 올리거나 굿즈를 사는 유행이 일기도 했다.

현재 블루보틀의 대표 바리스타인 마이클 필립스의 핸드드립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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