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2월 광고경기, 전월 대비 상승 전망, 패션과 통신업 강세

[KAI] 2월 광고경기, 전월 대비 상승 전망, 패션과 통신업 강세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02.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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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매체별 광고경기 전망 자료 : 코바코
2월 매체별 광고경기 전망 자료 : 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전망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2월 종합 KAI는 104.6으로 광고주들이 전월 대비 다소 긍정적으로 전망하였다.

매체별 KAI지수는 지상파TV 95.6, 케이블TV 98, 종합편성TV 96.9, 라디오 95.4, 신문 96.5, 온라인-모바일 114.3로 온라인-모바일을 제외한 전매체 보합세 전망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KAI 지수를 살펴보면, 계절적인 특수와 올겨울 작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 탓에 조기 세일에 돌입한 “의류 및 신발”(150.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동통신업계의 5G 홍보로 “통신”(150.0) 업종이 광고비 증액이 전망된다.

2월 업종별 광고경기 전망 자료 : 코바코
2월 업종별 광고경기 전망 자료 : 코바코

한편, 이번 KAI 조사에서는 유튜브에 대하여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유튜브 이용빈도로는 59.0%가 ‘거의 매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하루 ‘30분~1시간 이용’(27.8%)이 가장 많았다. 이용 수단으로는 ‘스마트폰’(77.6%)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이용시 적당하고 생각하는 광고시간은 5초(59.6%), 10초(27.0%), 15초(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화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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