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배우 박지현, 유미-구웅 로맨스 핵심 변수로 떠오른 키플레이어 활약

'유미의 세포들' 배우 박지현, 유미-구웅 로맨스 핵심 변수로 떠오른 키플레이어 활약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10.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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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방송 캡처
'유미의 세포들’ 방송 캡처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배우 박지현이 로맨스의 핵심 변수로 활약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에서 ‘서새이’로 변신한 박지현의 하이퍼리얼리즘 여사친 연기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의 본격적인 방해 공작이 삼각관계에 불을 지피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었다.

‘유미의 세포들’ 지난 5회에서는 처음으로 대면한 새이와 유미(김고은)의 팽팽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모든 것의 발단은 바로 새이가 구웅(안보현)에게 선물한 유자청이었다. 과거 새이는 감기에 걸린 구웅에게 직접 담은 유자청을 선물했고, 그 안에 담긴 새이의 본심을 유미가 눈치채며 삼각관계가 시작된 것이다.

게임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겉으로는 반가워했지만 그 이면에는 날선 긴장감이 서려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미의 상상과 달리 그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여유로움 마저 느껴지는 새이의 모습은 질투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SNS에서 유미를 직접 찾아봤다는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꺼내는가 하면, 은근히 구웅과의 오랜 인연을 과시하는 그의 행동은 결국 유미를 일보 후퇴하게 만들었고 이는 곧 유미-구웅 로맨스에 서새이라는 큰 변수가 찾아왔음을 실감케했다.

이처럼 서새이 그 자체로 완벽 변신한 박지현의 연기는 드라마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그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과장된 묘사가 아닌 자연스러운 연기로 녹여내는 질투 알고리즘이 어딘가 있을 법한 ‘현실 여사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유미, 구웅, 그리고 새이의 삼각관계를 완성시키며 아슬아슬한 긴장감부터 웃음까지 동시에 선사하고 있는 배우 박지현. 예측할 수 없는 활약으로 금요일, 토요일 밤을 기다리게 만드는 그가 또 어떤 연기로 임팩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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