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이노션은 ‘S.O.S(Social Problem Solver)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청과 함께 스토킹 범죄 관련 캠페인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했다.
박정욱, 오수빈, 김종헌 팀은 "로맨스 다시, 보기 : 다른 시각에서 보기"로 동상을 차지했다.
INTRO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으면 가난한 형편과 가족의 장애 사실을 주변에 알리겠다고 폭로하는 사람, 자신의 애정 표현에 선을 긋자 직장까지 찾아와 만남을 시도하는 사람. 범죄 기사 속 내용이 아닌 모두 드라마 속 주인공이 저지른 장면들이다.
BACKGROUND
미디어 콘텐츠 속에서 스토킹 행위를 로맨스로 포장하는 경우가 있다. 대중문화 속에서 스토킹을 열정적이고 끈기 있는 구애 행위로 미화하여 잘못된 인식이 형성되고, 스토킹 범죄에 대해 둔감하게 받아들이는 문제로 이어진다. 잘못된 인식을 심어줬던 콘텐츠 속 장면을 역으로 활용한 ‘로맨스 다시, 보기’ 유튜브 페이크 영상 채널 캠페인을 제안한다.
IDEA
유튜브에서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 및 다시 보기 콘텐츠가 많이 소비되고 있다. 로맨스를 ‘다른 시각 에서 보기’라는 의미가 있는 ‘로맨스 다시, 보기’ 페이크 채널을 운영한다.
평범한 드라마 클립 영상처럼 보이지만 스토킹 범죄 행위에 해당하는 장면이 나올 때 배너 광고 및 중간 광고가 등장하여 해당 장면이 스토킹 범죄이며,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전달한다. 또한, 영상 설명창에 스토킹 처벌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적혀 있으며, 해당 광고를 클릭하면 스토킹 범죄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로 접속하게 된다.
소감
군인 신분으로 참여한 공모전이라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이 도전에 함께 해준 팀원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어려웠던 주제였지만 스토킹 범죄 예방 아이디어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 뿌듯합니다! (박정욱)
팀원 소개
- 박정욱(홍익대학교) : @snack__idea
- 오수빈(홍익대학교) : @subin.ad
- 김종헌(홍익대학교) : @heon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