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케팅 기술에 대한 소비자 수용 가속화... 소비자 '테크래시(Techlash)' 줄어들어

코로나19, 마케팅 기술에 대한 소비자 수용 가속화... 소비자 '테크래시(Techlash)' 줄어들어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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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포스트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미디어포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비자가 마케팅 기술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라졌다고 미국 마케팅 협회(AMA)가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새로운 AMA 보고서 "코비드가 테크래시를 죽였나(Did Covid Kill The Techlash)"는 Charney Research와 Toluna가 2019년과 2021년에 실시한 미국 소비자와 마케터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마케팅 수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테크는 소비자 쇼핑 및 브랜드 경험을 개선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쉽고, 빠르고, 재미있고,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조사됐다.

AMA는 소비자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마케팅 기술에 대한 반발인 이른바 "테크래시(Techlash)"가 지속된다고 결론짓고 있지만, 이 연구는 테크래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지난 2년 동안 상당히 완화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고객정보 보호는 역시 과제로 남아있음을 이번 연구에서도 나타났다.

제이슨 레브존(Jason Revzon) AMA 뉴욕 사장은 성명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기술의 광범위한 사용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는 동전의 양면"이라며 "기업은 이 기술을 사용해야 하지만, 또한 이에 대한 고객의 우려에 진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포스트에 따르면, 연구는 소비자 동의와 마케팅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 데이터가 사용되는 방식에 대한 현재의 견해에는 몇 가지 현저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특히 마케터의 더 많은 비율이 조사 대상 소비자보다 많은 범주에 대해 소비자 동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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