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로 콘텐츠 제작현장 혁신한다

KT, 대전진흥원·화력대전·팀넷코리아와 ‘5G 기반 콘텐츠 관리’ MOU 체결 5G와 클라우드, 10G 인터넷으로 기존 영상전송 및 관리방식을 효율화 참여사들이 협력하여 5G 통신 기반 영상데이터 관리 기술을 연내 상용화할 예정

2019-04-12     최영호 기자

 

팀넷코리아

 

KT(회장 황창규)는 10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대전진흥원), 화력대전, 팀넷코리아와 함께 대전진흥원에서 ‘영상 컨텐츠 산업분야 첨단 신기술 서비스 모델 발굴 및 보급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여사들은 이에 따라 KT 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10기가 인터넷을 결합한 ‘차세대 영상데이터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영화와 드라마 촬영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해운대>, <국제시장> 등을 제작한 윤제균 감독의 JK필름은 영화 제작비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차기작부터 당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차세대 영상데이터 관리 기술’을 사용하면 원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을 하드디스크에 복제해 원거리 작업실에 배송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5G와 10기가 인터넷 등 초고속 데이터 통신망과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영상을 전달받고 작업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김봉균 Biz사업본부장, 대전진흥원 최경목 원장 직무대행, 화력대전 옥임식 대표 이사, 팀넷코리아 손현철 대표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