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마케터들의 경험이 녹아있던 "브랜드마케팅 현직 고수들에게 듣는다" 컨퍼런스

트레바리x메타브랜딩 첫번째 컨퍼런스

2019-07-14     최영호 기자

전쟁터와 같은 마케팅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케팅 고수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들은 직면했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을까?

이런 질문에 답을 들을 수 있는 컨퍼런스가 마련됐다. 트레바리와 메타브랜딩이 진행하는 “브랜드마케팅 현직 고수에게 듣는다” 컨퍼러스가 바로 그것. 현직 마케팅 고수와의 만남을 위해 토요일 오후 1시 삼성동 패스트파이브 삼성2호점에 150여명의 마케터들이 모였다.

 

첫 번째 연사는 박항기 메타브랜딩 CBO. 그는 브랜드의 역사부터 다시 한번 짚어주며, 시대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정의했다. 특히 새로운 브래드 정의는 소비자 경험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것으로 참석자들에게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박항기
박항기

두 번째로 나선 신영식 시지온 전략고문은 라퓨마와 쌍용자동차의 마케팅 사례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특히 시장에서 열위에 있는 브랜드를 어떻게 리딩 브랜드로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현장감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신영식

세 번째는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가 강연을 했다. 평범한 기획조정실 직원이 대표적인 음료 마케터이자 CEO로 성장한 이야기와 함께 음료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조운호 대표이사의 열정과 애국심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줬다.

조윤호
조윤호

강연의 마지막은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분 대표이사가 담당했다. 그는 플랫폼 비즈니스와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와 함께 스타트업의 단계별 비즈니스와 마케팅 전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CSR을 브랜딩 자체로 보는 관점은 참석자들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김종윤
김종윤

끝으로 강연에서 못다한 고수들의 더욱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참석자들의 평소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