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조사, FGD 조사도 이제는 비대면으로

코로나19 걱정 없는 화상 인터뷰 FGD 조사, 오픈서베이 라이브 출시

2020-04-20     최영호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기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대표적인 정성조사인 ‘FGD(Focus Group Discussion)’는 다양한 소비자와 직접 만나 심층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조사 자체를 진행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오픈서베이는 소비자와 대면하지 않고, 화상 인터뷰로 온라인 FGD를 진행할 수 있는 조사 서비스 '오픈서베이 라이브'를 런칭했다.

오픈서베이 라이브는 우선 공간과 상황의 제약을 뛰어넘어서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부담스러워진 FGD 조사를 비대면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평소에도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전국 단위의 소비자와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의 새벽배송 권역이 아닌 수도권 이외의 강원·대구·부산·제주 등 지역은 코로나19로 인한 식생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평소에 귀 기울일 수 없었던 비수도권 소비자들은 우리 제품과 브랜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설문 참여 앱 ‘오베이’의 전국 18만 패널을 활용해서 응답자를 리쿠르팅하고, 실제 조사는 리쿠르팅 조건이 확정되고 4일 이내에 진행된다. 화상 그루 인터뷰로 진행하기 때문에 스트리밍 혹은 직관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오픈서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