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마케팅 인사이트] 부동산 앱 이용자 500만명 돌파, ‘호갱노노’ 가장 인기

2020-06-23     IGAWorks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이 약 500만명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부동산 카테고리 앱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달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준, 월 사용자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 54%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같은 기간 74.2분에서 45.5분으로 감소, 1인당 월 평균 약 40분 부동산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5월 기준으로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긴 앱은 ‘네이버 부동산’(59분), ‘호갱노노’(41분), ‘직방’(31분), ‘다방’(30분), ‘청약홈’(16분) 순이다. 

연령대별로 20대에선 전세와 월세 정보에 최적화된 ‘직방’과 ‘다방’의 이용 비중이 높았다. 30대에선 매매 정보를 앞세운 ‘호갱노노’, ‘청약홈’, ‘네이버 부동산’ 순이었다.

부동산 앱 TOP5간 중복 사용 현황을 보면 ‘다방’ 사용자의 절반은 ‘직방’을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네이버 부동산’과 ‘청약홈’의 27%, 24%는 일 사용자1위 앱으로 떠오른 ‘호갱노노’를 중복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2월 첫 출시된 ‘청약홈’은 앱 출시 당월부터 전체 순위 5위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상위권에 올랐다.‘KB부동산', ‘분양알리미’, ‘LH 청약센터’ 등도 사용자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