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맥도날드, Happy Moving Day!

광고주 : 맥도날드 캐나다 대행사 : Cossette

2020-08-25     한수경 기자

이사는 언제할까? 집을 사거나, 임대차 계약이 끝났을 때. 그런데 이사가 행복할 수 있을까? 집을 사서 가지 않는 한, 이사가 즐겁기 보다는 힘들고 짜증이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런데 '행복한 이삿날'이라니! 맥도날드가 미쳤나? 

캐나다 동부 퀘벡 주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삿날은 매년 같은 날에 열리는 다소 공식적인 행사로서 수세기 동안 진행됐다. 대부분의 임대차 계약이 같은 날 끝나기 때문이다. 때문에 10만 가구가 넘는 가구가 "이삿 날"에 그들의 짐을 싸서 새 집으로 이사한다. 이 독특한 전통을 기념하기 위해, 맥도날드 캐나다와 코제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정신없이 바쁜 날을 기념해서 또다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에는 맥 딜리버리! 이삿짐을 버거와 프렌치 프라이같은 표현한 아이디어가 재밌다.

다소 전통화되고 있는 이삿날 기념 맥도날드 광고. 내년에는 어떤 주제로 진행될 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