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립스틱’ 김서하, 직진 로맨스 속 시선 사로잡는 감초연기

2021-01-20     채성숙 기자
JTBC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속 김서하의 신 스틸러 활약이 눈길을 끈다.

지난 18-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는 직장 선배 윤송아(원진아 분)와 후배 채현승(로운 분)의 직진 로맨스가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한 가운데 김민성(김서하 분)을 중심으로 한 동기 케미가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김서하가 연기하는 김민성 캐릭터는 ‘프라벨리’ 마케팅팀 사원으로, 현승의 입사 동기다. 사람 좋아하고 능글맞고 유들유들한 성격의 소유자이면서 가늘고 길게 회사를 다니는 것이 목표이기도 하다.

1회에 첫 등장한 민성은 동기인 현승, 세림(박한솔 분)과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마케터 1년차인 민성은 동기들에게 사수의 뒷담을 하면서도 솔직한 속내를 내비쳐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첫 등장만으로 가벼운 듯 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는 민성의 캐릭터가 돋보인 가운데, 2회에서는 짝사랑에 힘들어하는 현승의 곁을 지키는 모습이 그려졌고 현승과 대비되는 흥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김서하는 단역을 제외하면 첫 드라마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통해 시청자에게 본격적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짧은 등장에도 돋보이는 감초 연기가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