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와 대행사 임원들은 미디어를 '상품' 보다 "품질"을 본다

2021-02-13     최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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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미디어 구매의 증가과 프로그래매틱 구매로의 전환 등 미디어 구매의 최근 트렌드가 미디어 가치에 대한 업계의 인식이 "품질"이라기 보다는 "상품"에 가깝게 보인다. 그러나 컨설턴트 ID Communications의 새로운 연구는 미디어 구매에서 실제로는 품질에 더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포스트에 따르면, 현재 훨씬 더 많은 광고주와 대행사 임원들이 미디어를 품질로 보는 사람들이 상품으로 보는 사람들보다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력히 믿고 있다"고 한다.

2020년 12월에 미디어, 마케팅 및 바잉 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국제 패널을 조사한 이 연구는 광고주와 대행사가 이러한 정서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도표 참조).

미디어포스트에 따르면, 보고서는 미디어 상품화에 대한 이른바 '하의 경쟁' 우려에서 반등하는 것인지 등 최근의 변화를 설명하지 않고 있지만, 미디어가 마케팅 믹스의 다른 어떤 측면 못지않은 전략적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디어는 어떤 형태의 광고처럼 전략적일 수 있으며, 상품 구매만큼 기존의 짐을 훨씬 넘어섰습다."라고 한 익명의 광고주는 보고서에서 인용했다. 다른 응답자는 "마케팅 지출의 규모, 복잡성, 점유율, 그리고 비즈니스에 대한 미디어의 잠재적 수익을 고려할 때, 품질 구매로 간주하지 않는 사람은 올바른 위치에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