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반려동물 시장, 아이디어 상품도 계속 출시되고 있어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 아이디어 상품도 계속 출시되고 있어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2.05.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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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이자 친구다. 트렌드 모니터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6명이 반려동물을 양육한 경험이 있으며, 반려동물을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할 의향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아이디어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반려동물의 건강 또는 실외배변을 위해 하루에 1~2회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일상이다. 상처와 피부병 등으로 반려동물용 신발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필수 제품이 되어 가고 있다.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활동이 가능하며, 미끄럽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리 항균 신발이 출시됐다.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전문 브랜드 펫인뷰티(대표 김종학)는 구리항균 처리한 네오플랜 원단으로 만든 ‘포랩’을 클라우드펀딩 전문회사 와디즈를 통해 출시했다. 포랩은 내구성이 뛰어나며, 부드럽고 신축성, 통기성이 우수한 네오플랜 원단으로 만들었으며, 전용 벨크로 스트랩으로 손쉽게탈착용이 가능하여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랩은 발수가공으로 생활방수가 되며 바닥면에 논슬립 실리콘 마감과 두께감 있는 원단을 사용하여 실내에서 미끄럽지 않고 소음방지에 효과적이다. 봉재마감을 하지 않고 초음파 융착으로 봉제선을 통해 물이 새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였다. 또한 안감에 소취와 항균이 뛰어난 구리 항균 처리를 통해 위생적이며 선염원단을 사용하여 세탁 후에도 물 빠짐이 없고 항균작용은 유지되어 재사용이 가능하다.

그런가 하면,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반려동물 전용 동영상 플레이어도 출시됐다. 2022년 현재 국내 반려인은 1500만 명에 이르지만, 반려동물 4마리 중 한 마리는 하루 6시간 이상 혼자 지내는 것이 현실이다. 반려인들은 불을 켜놓거나 냉난방, 자동급식기, CCTV 등을 설치해 반려동물의 외로움을 달래고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착안한 프랙티컬은 반려인이 출근한 후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에게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틀어줌으로써 반려동물이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 전용 앱과 서비스 ‘반즐(Banzle)’을 출시했다.

반즐은 스마트폰에 달린 카메라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반려동물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원격에서도 집에 있는 반려동물에게 동영상을 선택해 틀어줄 수 있는 새로운 펫테크 제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1년 동안 동물병원에 쓰는 비용이 51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적지않은 비용이다. 그래도 큰 상처가 있거나 아프면 병원에 가야한다. 병원을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응급처치가 필요할 때 또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처치할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주)스몰마켓은 반려가정에서 꼭 필요한 키트와 수의사로부터 자문받은 응급처치를 돕는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된 "펫핑 에센셜 응급키트"도 와디즈를 통해 펀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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