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들이 전통적인 미디어 캠페인에 수용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플루언서들이 전통적인 미디어 캠페인에 수용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10.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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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마케팅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이 기존 미디어 캠페인과 관련성 등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그런데 마케팅 다이브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기존 미디어 캠페인과 별개가 아니라고 나타났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회사인 타쿠미에 따르면, 미국, 영국, 독일의 73%의 마케터들이 지난 1년 동안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38%의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광고에서 인플루언서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타쿠미는 미국, 영국, 독일의 3,000명 이상의 소비자와 756명의 마케터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멀티 채널 마케팅에서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하는 마케터들

보다 전통적인 광고 채널의 마케터들은 옥외광고(83%), TV 및 라디오(81%), 인쇄(80%) 등을 포함,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자원을 늘리고 있다. 미국의 61%, 독일의 60%, 영국의 51% 등 마케터의 57%는 멀티 플랫폼 캠페인에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브랜드가 소셜 미디어에서 팔로어를 구축하고 종종 멀티 채널 캠페인에서 인플루언서가 등장하는 인물들과 협력하면서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타쿠미의 설문 조사에서 나타났다. 다른 미디어 채널로의 확장은 인플루언서의 효과가 유행하는 콘텐츠를 강조하고 인플루언서가 팔로잉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 소셜 미디어 또는 비디오 공유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임스 찰스와 함께한 코티의 커버걸 브랜드, 릴리 싱과 함께한 코카콜라, 앤드류 앨런과 함께한 지미 존의 브랜드, 미셸 판과 함께한 랑콤 등 을 포함한 여러 해 동안 멀티 채널에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브랜드의 많은 예가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채널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치, 트릴러 순

마케터들도 향후 캠페인을 위해 더 많은 소셜 미디어 채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타쿠미의 조사 결과 밝혀졌다. 마케터의 58%가 유튜브에서 인플루언서들로 작업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55%, 틱톡 35%, 트위치 20%, 트릴러 10% 순이었다. 인스타그램은 16~24세 인구의 25%가 사진 공유 앱이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광고 플랫폼이라고 말하는 등 쇼핑 활동을 주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인플루언서의 판매를 촉진하는 능력을 인식하고 있으며, 마케터의 60%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전통적인 광고보다 투자 수익률(ROI)을 더 낫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과거보다 인플루언서들에게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데, 종종 그들은 인플루언서들을 먼저 인정을 받은 소셜 네트워크보다는 TV나 라디오와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 채널에서 보여준다.

인플루언서들의 잠재적 영향은 다른 콘텐츠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으며, 소비자의 41%는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 시사와 일상적인 활동성을 논의하기 위해 자신의 플랫폼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중 50% 이상이 다양성이 마케터와 브랜드가 해결해야 할 1위 이슈라고 답했다. 인플루언서의 25%는 다양성, 환경 및 사회적 문제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 브랜드와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 영국, 미국, 독일의 마케터 중 절반 이상(55%)은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인플루언서와 협력하는 것에 대해 불안해할 것이라고 답해 많은 브랜드가 논란을 일으키는 것을 피하기를 선호할 것임을 시사했다. 브랜드 안전이 우려되는 반면, 파타고니아, 갭, 벤앤제리 등 많은 주요 소매업체와 브랜드들은 유권자 교육, 환경 건강, 인종차별 퇴치, 그리고 다른 사회적 대의에 대한 활동주의나 캠페인에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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