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브리프 아시아, 2020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랭킹 발표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 2020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랭킹 발표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10.09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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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8위로 국가 순위에서 1단계 상승
이노션이 9위로 에이전시 톱 10안에 들어, 제일기획그룹은 네트워크로 4위에 랭크
출처 CB Asia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2년 만에 '2020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랭킹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아시아 광고회사'에서 이노션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이 9위를 차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또한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에서는 제일기획그룹이 4위에 랭크됐다.

이번 '크리에이티브 랭킹, 한국' 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노션의 약진이다. 또한 오버맨, TBWA 코리아, 대홍기획 등이 이번 시즌에 새로 톱10에 들었다.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의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랭킹’은 D&A 어워즈, 어워드 어워즈, 칸 라이언즈, 원쇼, 런던국제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 등 국제광고제에서 광고회사의 수상실적을 광고제 위상과 상 종류에 따라 차등적으로 계량화해 선정한다.

출처 CB Asia

광고제에서의 수상실적이 광고회사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의 전부는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어느 정도 객관적 지표로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랭킹'이 각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절대적으로 반영하기 보다는 간접적인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볼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랭킹 국가 순위 : 일본, 태국이 각각 1, 2위에 올라, 한국은 1단계 올라선 8위

이번 시즌 크리에이티브 랭킹 국가 순위는 1~5위까지 지난 시즌과 변동이 없이 일본, 태국, 인디아, 중국, 필리핀이 차지했다. 6위는 지난 시즌 8위였던 홍콩, 7위는 지난 번과 동일한 타이완이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시즌보다 1단계 올라선 8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광고비 규모에 비해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출처 CB Asia

가장 주목 받는 광고회사 : 1위 덴츠, 제일기획 홍콩법인 3위, 이노션 9위

가장 주목 받는 광고회사는 지난 18년과 같이 1위는 덴츠, 2위는 TBWA 하쿠호도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5위였던 제일기획 홍콩법인이 3위에 올랐다.

한국 광고회사로는 이노션이 9위에 랭크되며, '올해의 한국 광고회사'로 선정됐다. 그 뒤를 제일기획(19위), 서비스플랜코리아(59위), 이노레드(68위), 오버맨(95위), 애드쿠아인터랙티브(102위), TBWA 코리아(123위), 대홍기획(128위)가 각각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 CB Asia
출처 CB Asia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네트워크 : 1위는 TBWA, 4위 제일기획, 13위 이노션

네트워크 단위에서의 1위는 덴츠를 제치고 TBWA가 차지했다. TBWA는 TBWA 하쿠호도(2위), TBWA SMP 필리핀(7위), TBWA 타일랜드(11위), TBWA 뭄바이(25위) 등 소속 회사의 상위권 랭크에 힘입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덴츠로 덴츠(1위), 덴츠 JaymeSyfu 마닐라(18위)가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우리나라의 제일기획그룹이 4위에 올랐는데, 제일기획 홍콩법인(3위), 제일기회(17위), 제일 베이징(28위)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노션월드와이드는 13위에 올랐다.

출처 CB Asia

가장 많이 수상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1위는 덴츠의 유야 후루카와, 9위 이노션 김정아 센터장

CB 아시아는 회사 외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의 순위도 발표하고 있다. 1위는 덴츠의 유야 후루카와, 2위는 TBWA 하쿠호도의 카주 사토가 올랐다. 

한국 1위는 이노션의 김정아 제작1센터장(9위), 2위는 제일기획 이예훈 상무(17위)가 각각 올랐고, 3위는 서비스플랜코리아 염빌 ECD가 3위에 랭크됐다.

출처 CB Asia

가장 많이 수상한 크리에이터 : 1위는 제일기획 홍콩법인 폴첸, 이노션 문나리 51위

가장 많이 수상한 크리에이터 1위는 제일기획 홍콩법인 폴첸이다. 제일기획 홍콩법인은 폴첸을 비롯, 4위 릴리 지앙, 5위 아이반 아우 등 50위 안에 모두 9명이 포함됐다. 톱10에 가장 많은 크리에이터를 배출한 회사는 오길비 타일랜드다. 

한편, 한국에서의 순위는 이노션의 선전이 눈에 띈다. 1위를 차지한 문나리, 김재은(2위), 양도유(3위), 임지연(4위),이승하(8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제일기획 역시 오형균 등 4명이 톱10에 랭크됐다. 공동 10위는 서비스플랜코리아의 류진우, 서지현이 차지했다.

출처 CB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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