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아이폰12는 모바일 AR을 강화할 것이다

2021년에 아이폰12는 모바일 AR을 강화할 것이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1.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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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올해는 모바일 AR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이마케터는 전망했다.

아이폰12 프로는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카메라를 탑재한 최초의 폰으로 보다 정교한 증강현실(AR)을 가능하게 했다.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하고, 그 빛이 주위의 대상 물체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것을 받아 물체까지의 거리 등을 측정함으로써 주변의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로, 자율주행자동차에 사용되고 있다. 라이다는 깊이와 크기를 거의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어 가구 배치나 전신 스냅챗 렌즈와 같은 앱에 빠르고 매우 상세한 혼합 현실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모바일 AR 지출을 과대평가하고 AR 광고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출처 이마케터
출처 이마케터

이마케터는 아이폰 12가 출시되기 전, AR 광고는 2019년 글로벌 매출이 약 5억 달러에서 올해 14억 1천만 달러로 증가한다고 AR 리서치 회사인 ARtillery Intelligence의 자료를 인용했다. 또한 스냅챗 렌즈와 같은 소셜 미디어 광고와 브랜드 광고주의 강력한 결과에 힘입어 이 수치는 2024년 말까지 8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라이다는 방의 크기를 측정하고 물체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줄임으로써 AR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ARtillery Intelligence의 CEO이자 수석 분석가인 마이클 볼란드는 "그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스마트폰 정면 카메라와 소셜 셀카 렌즈로 보았던 성공을 이제 더 넓은 캔버스로 확대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와 라이다의 잠재력을 넘어, AR 광고는 성장할 것이다. 소비자들은 립스틱을 테스트하거나 사진에 차를 삽입하는 옵션과 같은 AR 기능을 포함하는 광고를 보기 시작하고 있다.

비디오 광고 및 최적화 플랫폼 LoopMe의 설립자이자 CEO인 스테판 업스톤(Stephen Upstone)은 "AR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많은 성장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비주얼 검색을 통해 사용자는 카메라로 항목이나 위치를 식별하고 정보나 링크를 제공할 수 있다. 10월에, 구글은 시각 검색 도구인 렌즈가 2년 전 10억 개에서 150억 개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비주얼 검색 광고 제품은 발표하지 않았으며 2021년에는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비주얼 검색이 강화되면 이러한 기능들이 출시될 것이다. 일부는 거리 풍경을 따라 비즈니스 평가와 같은 AR 요소를 통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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