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나이키, "어머니가 가장 강한 운동선수"

[해외 크리에이티브] 나이키, "어머니가 가장 강한 운동선수"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3.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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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나이키
대행사 : 와이든+케네디 런던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나이키의 로고가 조금 이상하다. (M)과 나이키 스우시 로고 밑에 작은 스우시가 있다. 

이는 작년 북미, 유럽 및 아프리카 등에서 임산부를 위해 출시된 '나이키 엠 컬렉션(The Nike (M) Collection)' 로고다. 나이키는 “어머니야말로 최고의 지구력을 가진 운동선수”라며, 첫 임산부 스포츠웨어인 엠 컬렉션은 임신의 모든 단계와 그 이후의 여성을 지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나이키는 자사의 '나이키 엠 컬렉션' 론칭 캠페인으로, 임산부의 강인함과 도전 정신을 나이키 특유의 '자기다움'이 나타내는 카피와 영상으로 보여준다. 

광고는 "당신은 운동선수가 될 수 있을까? 당신, 임신했어? 당신, 어머니? "라고 물으면서 운동하는 임산부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 축구 선수 알렉스 모건, 운동 선수 니아 알리를 포함, 임신과 산후 여정의 다양한 단계에서 20명의 운동선수들은 임신, 모유 수유, 아이를 돌보는 와중에도 훈련을 한다. 복싱, 테니스, 역도, 달리기, 서핑, 자전거, 축구, 수영 등 못하는 운동이 없다.

이후 광고는 "운동선수는 어떤 사람일까? 당신처럼 몸을 이용하는 사람, 당신처럼 어떤 상황에서든 끝까지 해내는 사람, 당신처럼 자신의 몸에 귀 기울이는 사람, 당신처럼 중력을 거스르는 사람, 당신처럼 고통을 다룰 줄 아는 사람, 당신처럼 한계에 도전하고 계속해서 밀어붙이는 사람, 당신처럼 매 경기 승리하는 사람." 그리고 묻는다. "당신은 운동 선수가 될 수 있을까?" 만약 당신이 될 수 없다면, 그 누구도 될 수 없다"라고 말하며 '나이키 엠 컬렉션'과 나이키 로고를 보여주며 끝난다.

나이키에 따르면, 이 광고는 임신과 산후 여정의 다양한 단계에 있는 여성의 경험을 통해 어머니가 되는 것과 훌륭한 운동 선수가 되는 것의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또한 어머니가 되는 것이 울트라 마라톤과 같은 강인함을 필요로 하는 일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

이 광고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을 유행하는 동안 촬영됐다. 어머니와 그들의 친구 및 가족이 촬영한 22시간 이상의 영상을 편집해서 만들었다. 촬영은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 줌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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