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코카콜라, 새로운 패키징 디자인 도입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코카콜라, 새로운 패키징 디자인 도입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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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디자인위크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슈가, 다이어트 콜라 브랜드 전반에 걸쳐 간소화된 새로운 패키징 디자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변화는 2015년 터너 덕워스(Turner Duckworth)와 에포크 디자인(Epoch Design), 불릿프루프(Bulletproof)의 '원 브랜드' 전략을 처음 수립한 이후 글로벌 패키지 리디자인은 처음이다.

코카콜라는 새로운 디자인은 캔에서 "추가된 요소"를 제거한 원 브랜드 전략의 진화라고 말한다. 이 과정은 코카콜라가 2월에 코카콜라 제로 슈가를 위한 새로운 패키징을 출시하면서 시작되었다. 코카콜라의 다른 음료들도 마찬가지로 단순화된 방식을 채택할 것이다.

이번 작업은 미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코카콜라의 사내 글로벌 디자인팀이 케니언 웨스턴(Kenyon Weston)과 함께 협업했다. 이 팀에 따르면, 이 디자인 작업의 출발점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코카콜라 레드였다. 밝은 색조는 "진정적이고, 맛있고, 상쾌하다"을 나타낸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색상 조합(코카콜라는 빨간색과 흰색, 코카콜라 제로 슈가는 빨간색과 검정색, 다이어트 콜라는 은색과 빨간색)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본이다.

그리고 기존에 캔에 등장했던 레드디스크와 웨이브라인을 구성하는 '추가 요소'가 제거됐다. 이에 대해 "코카콜라 로고를 동시에 기념하면서 모든 코카콜라 변형을 지원하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코카콜라는 말했다.

그리고 캔 바닥의 빈 공간은 "시각적 비유"의 일부이며, 코카콜라 워드 마크를 캔의 맨 위에 놓는 것은 음료의 "향상" 잠재력을 표현한다고 덧붙였다.

코카콜라 제로의 새로운 디자인은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이미 시작되었다. 나머지 리디자인은 202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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