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2021 인터넷 이용자 조사' 결과 발표

나스미디어, '2021 인터넷 이용자 조사' 결과 발표

  • 양승원 기자
  • 승인 2021.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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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저녁 6시 이후 증가, 엔터테인먼트 등 활용범위 넓어져
동영상 이용순위는 유튜브 1위, 넷플릭스 이용률 크게 늘어
PC게임은 FPS, AOS 등을 주로 이용하며 모바일은 퍼즐,보드.캐주얼 게임 이용
정보검색은 네이버 유튜브 중심 검색 활발
주 SNS사용 채널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순
온라인 쇼핑 경험률은 전연령층 93.7%

[ 매드타임스 양승원 기자 ]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가 국내 PC,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21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크게 6가지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인터넷 이용행태 △동영상 이용행태 △게임 이용행태 △정보검색 이용행태 △커뮤니케이션 이용행태 △쇼핑 이용행태다.

조사 대상은 국내 PC및 모바일 인터넷 동시 이용자 만 15~69세 2천명을 대상으로 2020년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자기 기입식 모바일 설문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시대, OFF 시간은 집에서, On-line 엔터테인먼트

인터넷은 코로나 19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으로 저녁 6시 이후 증가하여 일과 후 여가시간은 PC및 모바일 인터넷 중심으로 채워진 것으로 분석했다. 전연령대의 PC와 모바일 이용시간이 전년대비 12%증가했으며, 작년에 비해 PC는 엔터테인먼트, 교육/학습이 상위에 꼽혔고, 모바일의 경우 엔터테인먼트와 쇼핑, 금융 활동등이 상위에 꼽혀 코로나 19로 일상생활에서 인터넷 활용 범위가 더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이용하는 유튜브, 일상이 된 넷플릭스

동영상 시청시간은 저녁 9시 이후로 증가하며 시청시간은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또한 60대를 제외한 전연령대에서 동영상 시청 시간이 상승했으며 특히 10대와 30대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의 동영상 시청 시간은 타연령 대비 압도적으로 높았다.

동영상 시청채널은 유튜브가 전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연령에 상관없이 주시청 콘텐츠는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TV프로그램 클립으로 꼽혔다.

유료동영상 서비스 이용률은 전년대비 20.5% 증가했다. 특히 넷플릭스 이용률은 작년에 47.4%에서 55.4%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동영상 서비스의 증가는 전체 동영상 시청 시간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동영상 시청률 분포는 유튜브(91.8%), 넷플릭스(46.1%), 네이버(31.5%), 인스타그램(31.2%), 페이스북(20.9%)순으로 나타났다.

10~20대는 광고+크리에이터, 30~40대는 광고+커뮤니티가 게임 정보원

PC게임은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등 1인칭 슈팅게임인 FPS와 리그오브레전드와 사이퍼즈 등 AOS 게임 이용이 주를 이루며, 1020남성이 핵심 이용자지만 과금 유저는 2040남성 중심으로 나타났다. 10대~20대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30~40대는 카페, 블로그, 커뮤니티와 광고를 통해 PC게임 정보를 습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광고가 주요 정보 획득 경로로 10대는 타연령 대비 크리에이터 콘텐츠, 30대는 카페/블로그를 통한 정보 습득 비율이 높았다. 

모바일 게임 이용률은 PC게임 보다 높은 59.2%며 모바일 과금 유저 비중은 이용자의 30.7%, 모바일 게임 최선호 장르는 퍼즐,보드,캐주얼 게임이 44.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보검색은 네이버와 유튜브에서

정보검색은 네이버와 유튜브 중심의 정보검색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정보 검색 서비스 순위는 네이버(88.1%), 유튜브(57.4%), 구글(48.6%)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네이버는 전연령대에서 80%이상의 사용률을 보이며 여전히 생활정보, 정치, 경제, 제품리뷰 등 다양한 분야의 검색이 이뤄지는 주 검색 채널로 분석됐다. 유튜브는 영상 컨텐츠라는 강점을 이용해 검색 정보 카테고리가 지속 확장, 다양한 종류의 탐색이 이뤄지는 정보 검색 채널로 자리잡았다. 구글은 전문 정보 검색에 많이 활용되고 인스타그램에서는 여행/맛집 정보, 패션/뷰티 제품과 연예인 정보가 주요 탐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를 표현하고, 트렌드를 확인하는 SNS

커뮤니케이션은 작년에 이어 인스타그램이 SNS 이용률 1위(75.7%)를 차지했다. 이는 인스타그램이 SNS를 통해 나의 일상생활을 기록,공유하거나 재미있고 화제성 있는 콘텐츠를 소비,공유하고자 하는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위는 페이스북(51.3%)이며 그 뒤를 네이버 밴드(27.5%), 카카오스토리(19.1) 등이 이었다.
10대는 전체 대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20대는 인스타그램, 40~60대는 밴드를 많이 이용하는 행태를 보였다.

메신저는 모든 연령대가 카카오톡(97.5%)을 메인 메신저로 이용했다. 타 연령 대비 10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함으로서 또래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보조메신저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시대, 쇼핑도 결제도 온라인으로

쇼핑 트렌드는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고연령층에서 온라인 쇼핑 영역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93.7%가 지난 1년간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라인 쇼핑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50대 이상도 80%이상이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쇼핑을 경험해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쇼핑은 연령에 관계없이 일상적인 쇼핑행위로 자리잡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발생 후 온라인으로 새롭게 혹은 이전보다 자주 구매한 제품, 서비스가 생긴 경험이 81.1%로 집계됐다. 10대 20대 보다 생필품 구매가 많은 3040세대와 5060대 이상의 고연령층에 더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쇼핑 채널은 오픈마켓(76.7%)과 소셜커머스(73.0%)를 증심으로 이뤄졌다. 온라인 쇼핑 주결제 방법은 카드결제(51.5%)>간편결제(39.8%)>계좌입금5.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간편결제 이용률(50.6%)이 전체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순위는 네이버페이(73.8%), 카카오페이(68.8%), 삼성페이(33.8%) 순으로 나타났다. 10대는 토스를 타 연령대비 많이 사용하고 30~40대는다른 연령대 대비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인지,경험률에 대한 응답은 전체 설문 조사자의 63.3%가 인지하는 것으로 응답했고 31.2%는 시청까지 한것으로 조사됐다. 라이브커머스는 전체 이용자 대비 10~20대의 인지율이 낮고, 30~40대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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