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탐방]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상상력과 기획력을 갖춘 주니어 광고인을 양성합니다"

[학과탐방]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상상력과 기획력을 갖춘 주니어 광고인을 양성합니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4.19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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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광고업계는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업계 전체의 성장을 도모해야 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광고인을 양성해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 이에 매드타임스는 광고산업을 이끌 광고인을 양성하는 광고 관련 학과를 소개한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는 상상력과 기획력으로 세상을 바꿀 주니어 광고인의 등용문으로서 상상력과 기획력을 육성하고 이를 함양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상상력, 상상력, 상상력이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힘이기 때문이다. 

상상력은 21세기 정보사회를 이끌어갈 에너지원이며,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단 하나의 무기이다. 이러한 상상력을 문제 해결에 집중하게 하는 것이 바로 기획력이다. 상상력과 기획력이 광고를 만들고, 광고는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따라서 21세기 정보사회는 상상력과 기획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서원대 광고홍보학과에서는 상상력으로 무장한 창의적 전문가를 양성하는 동시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기획력있는 예비 광고인의 자질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상상력과 기획력의 모토가 광고홍보학과를 주니어 광고인의 등용문으로 굳건하게 자리 잡게 하는 원천이다.

 

김규철 학과장 숏터뷰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에는 "어떤 교수님"이 계시나요?

연구를 잘하는 교수가 잘 가르칠 수 있습니다. 서원대학교에는 김병희 교수가 있습니다. 그의 연구열은 대한민국 광고학계에 이미 유명합니다. ‘세계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었죠. 물론 그도 광고회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카피출신인 그는 아재개그의 창시자라고 할 만합니다.

현업 경험이 많은 교수가 현업에서 필요한 능력을 잘 가르칠 수 있습니다. 서원대학교에는 김현정 교수가 있습니다. 그녀는 25년 동안 공기업(무역보험공사 등)에서 PR(홍보)을 담당한 PR전문가입니다. PR의 구석구석을 잘 아는 그녀는 학생들의 마음을 잘 살피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졌습니다.

디자인을 아는 교수가 시대의 미학을 잘 가르칠 수 있습니다. 서원대학교에는 김규철 교수가 있습니다. 그는 제일기획 15년 동안 디자이너를 거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죠. 그는 자신을 꼰대라며 학생들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아 악역을 도맡습니다. 현재 광고홍보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병희 교수, 김현정 교수, 김규철 교수 (왼쪽으로부터)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는 "어떤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는지요?

각 학교의 커리큘럼은 비슷하겠지만 그 수업방식은 제각각 다를 것입니다.

서원대학교의 수업방식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융합되어 있습니다. 아날로그가 숲이라면 디지털은 나무입니다. 숲을 안다고 나무를 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아날로그 기반의 교수들은 디지털 이주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디지털 원주민이고요. 지금은 디지털 시대입니다. 그래서 수업은 디지털 원주민인 학생들이 주도합니다. 학생들은 나무를 잘 알지만 숲은 잘 모릅니다. 그 숲을 교수가 보여줍니다. 교수도 디지털을 꽤 많이 알지만 학생보다는 모릅니다. 그래서 학생에게 나무를 배웁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주도권을 쥐고 공부를 하니 막 날아다닙니다. 그렇게 상호보완 하여 함께 공부를 하니 교수는 학생에게 배우고 학생은 교수에게 배웁니다.

이런 수업을 하는 곳이 대한민국에 정말 있을까요? 서원대학교에서는 이미 하고 있습니다.

2021학술제 Zoom 미팅, 졸업선배와의 만남(왼쪽부터)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는 "어디"에 있는지요?

서원대학교는 청주시내 한복판에 있습니다. 학교 앞엔 무심천이 흐릅니다. 무심천 벚꽃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학생들은 벚꽃과 함께 청춘을 만끽합니다. 또한 무려 5km 정도의 무심천 산책길도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내기에 충분하죠. 무심천은 우리 학생들의 정서적 밑거름이 되는 장소입니다.

물론 학교주위에는 학생들이 청춘을 소비할 수 있는 여러 공간이 있습니다. 술도 마십니다. 토론도 합니다. 가끔은 광고에 대해 논쟁하다가 서로 삐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학생들은 자신들의 꿈의 지도를 조금씩 완성해 갑니다. 청춘들의 아름다운 시간을 만끽하기에 더 없이 좋은 환경입니다.

서원대학교 앞 무심천 주변 벚꽃 전경(계절에 따라 다른 분위기가 연출됨)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자랑" 좀 해주시겠습니까?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은 착합니다. 게다가 광고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맨날 티각태각 논쟁하며 잘 싸웁니다. 그 싸우는 모습을 보면 교수들은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들의 열정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은 매사에 열광합니다. 하지만 열광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열광을 열정으로 바꿉니다. 그들은 열정으로 열광의 주인공이 되기를 꿈꿉니다.

그들은 자체적으로 4개의 광고동아리를 운영합니다. 4개의 광고동아리는, ①프로의 느낌으로 광고를 만들겠다는 ‘프로필’, ②주체할 수 없는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눈에, 목에, 가시가 걸리게 하겠다는 ‘까시’, ③일곱 개의 끼를 발휘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세븐’, ④세상을 자유롭게 보고자 하는 ‘프리뷰’입니다.

그들은 공부도 하지만 방학이 시작되면 함께 동아리별 MT도 갑니다. 그곳에서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의 뒷이야기를 들으면, 대학생활 중 가장 뜻 깊고 기억나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그들만의 청춘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긴 한 모양이겠죠?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광고소모임. 프로필, 까시, 세븐, 프리뷰 (왼쪽부터)

학생들은 자신들의 공부를 위해 공부재료인 클라인언트를 직접 섭외하여 학술제를 엽니다. 그렇게 충북경찰청, 충북헌혈협회, 충북적십자 등의 현재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만들어냈습니다. 가끔 교수들이 클라이언트를 섭외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 등과 협조하여 수년 동안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제공했습니다. 올해는 sbs m&c와 콜라보 하여 학생들의 학술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공모전 수상도 곧잘 합니다. 언택트 상황인 2020년에도 한국광고PR실학회에서 주관하는 K-milk 공모전에서 수상하였고, 한국광고홍보학회에서 주관하는 ‘광고인진로지도’ 영상 콘테스트에서도 수상했습니다. KPR(한국PR협회) 대학생 PR공모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대통령 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체의 ‘균형발전 데이터 활용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수상했습니다. 그렇게 상금도 받고 상품도 받습니다.

학술제 장면) 질문 및 질의응답 그리고 경쟁 프리젠테이션 장면

졸업생은 또 어떻습니까. 현재 300~400명이 현업광고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일기획을 위시한 메이저 광고회사에서, 중대형 및 소형 디지털 광고회사에서 다 제몫을 해내며 열심히 자신의 열정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아! 창업을 하여 광고회사 대표로 일하고 있는 졸업생도 많습니다. 아무튼 각자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김규철 교수
김규철 교수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1. 연혁

  • 1997 ~ 2001 - 인문사회과학대학 광고홍보학과
  • 2002 ~ 2005 - 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홍보학과
  • 2006 ~ 2012 - 광고홍보영상학부 광고홍보학과
  • 2013 ~ 2014 - 경영대학 광고홍보학과
  • 2015 ~ 현재 - 글로벌경영대학 광고홍보학과

2. 홈페이지 및 SNS

  • 홈페이지 : https://www.seowon.ac.kr/adpr
  • 네이버카페 : https://cafe.naver.com/swuadpr
  • 인스타그램 : https://instagram.com/seowon__adpr?igshid=8b3duwe02ulu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eowonUniv.adpr/

3. 주소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무심서로 377-3(모충동) 서원대학교 인문사회관 306호 (043-299-8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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