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마케팅 인사이트 ] 우리나라 국민 70%는 앱으로 쇼핑... 1위는 쿠팡, 성장은 당근마켓

[데이터 마케팅 인사이트 ] 우리나라 국민 70%는 앱으로 쇼핑... 1위는 쿠팡, 성장은 당근마켓

  • IGAWorks
  • 승인 2021.04.26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쇼핑 앱 시장 분석

지난달 국내 모바일 쇼핑 사용자수가 3,500만명을 돌파, 국민 70%가 앱으로 쇼핑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월사용자수를 기록한 곳은 ‘쿠팡’이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20억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쇼핑 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업종별 중복 사용자수를 제외한 2021년 3월 쇼핑 앱 전체 사용자수(MAU)는 3,518만 7,229명이다. 

이용규모가 가장 큰 분야인 ‘소셜커머스·오픈마켓’ 앱의 사용자수는 3,046만 5,466명으로 분석됐다.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 및 개수는 3040세대 여성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각각 4.9시간 / 4.2개, 5.2시간 / 4.2개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사용자수를 기록한 앱은 ‘쿠팡’으로 2,503만 6,170명이었다. 10대부터 60대까지 전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번가’(965만 4,597명), ‘G마켓’(630만 287명), ‘위메프’(526만 2,084명), ‘티몬’(468만 9,758명), ‘옥션’(325만 54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중고거래 앱의 성장이 두드러져 사용자수는 1년 새 141% 증가한 1,640만 5,21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1,190만 6,916명 대비 38%가량 증가했다. 특히 주요 쇼핑 업종 가운데 20대 비율이 약 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종 1위는 당근마켓으로 월사용자수 1,518만 4,659명을 기록, 93%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했다. 업종 내 당근마켓의 단독 사용률도 80%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 ‘종합쇼핑·홈쇼핑’ 카테고리에서는 ‘GS샵’이 월사용자(459만 7,398명),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59.8시간), 사용일수(5.7일)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3040세대 여성 비율이 각각 19.31%, 30.76%로 전체 사용자 구성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마트’ 업종은 할인 프로모션 시 신규 유입자가 급등했다. 2021년 3월 30일 할인 행사 ‘렌더스데이’를 진행한 ‘이마트’의 당일 신규설치기기수는 1만 2,783명으로 하루 전 대비 7배가량 많았다. 주요 ‘마트’ 업종 앱 중 3월 사용자수(MAU) 1위는 ‘이마트몰’(181만 639명)이었다. 

한편 백화점, 해외직구, 가격비교, 면세점 등 기타 업종별 월사용자수가 높았던 앱은 ‘롯데백화점’(86만 8,834명), ‘Wish’(72만 6,040명), ‘다나와’(71만 9,154명), ‘롯데면세점’(7만 9,408명)으로 분석됐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