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가장 인기있는 "유료" 구독 뉴스 사이트

[인포그래픽] 가장 인기있는 "유료" 구독 뉴스 사이트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4.30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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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작년 뉴욕타임즈의 디지털 수입이 종이신문 수입을 능가했다. 이처럼 점점 뉴스를 온라인에서 유료로 구독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무료로 뉴스를 보고 싶어한다.

실제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 (Reuters Institute for the Study of Journalism)의 최근 설문 조사 에 따르면, 미국인의 20% 만이 디지털 뉴스에 비용을 지불하고 있고, 그 중 대다수는 하나의 브랜드만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가장 인기있는 "유료" 구독 뉴스 사이트는 무엇일까?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FIPP와 CeleraOne의 데이터를 사용, 총 유료 구독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뉴스 사이트를 그래픽으로 만들었다. 단 이들의 보고서는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데이터에 의존하므로 전체 목록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1위는 7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뉴욕타임즈가 차지했다. 2020년 3분기까지 NYT는 2019년 전체와 동일한 양의 디지털 구독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 NYT는 2위인 워싱턴 포스트 구독자의 두배 이상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NYT에 비교가 되지 않지만, 2020년 4분기 약 3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비영어권 뉴스 사이트 중에서 1위는 일본의 최대 경제지인 니케이다. 니케이는 주로 시장과 금융에 초점을 맞추면서 정치, 스포츠, 건강 등을 다루고 있다. 

이 목록에 있는 대부분의 웹 사이트는 전통적인 미디어에서 유래했다. 이 때문에 수년 동안 신뢰할 수 있는 출처로 자리 매김하고 충성도 높은 독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순위에 포함된 미디어의 절반 이상이 100년 이상 됐다. 가장 오래된 미디어는 영국의 가디언과 더선데이타임즈로 각각 1821년에 설립, 200년이 됐다. 

반면, 목록에 포함된 미디어 중 가장 최신은 디애슬레틱으로 2016년에 설립됐다. 순위에 오른 38개 웹사이트 중에 4개는 20년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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