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2021년 이후의 글로벌 GDP 전망

[인포그래픽] 2021년 이후의 글로벌 GDP 전망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5.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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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2021년 4월 글로벌 경제전망에서 향후 몇 년간 강력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경제학자들은 전염병의 경로가 불확실하지만, 글로벌 백신 보급은 터널 끝의 빛을 나타낸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2021년과 2022년 세계 GDP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6.0%와 +4.4%다. 

뉴욕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와 비주얼 캐피털리스트의 "Markets in a Minute" 차트는 IMF의 국가별 GDP 전망치를 지도로 표현, 어느 지역이 가장 큰 반등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지를 알 수 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에 따르면, 2020년 GDP 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나라는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경제 클러스터를 포함해 27개국뿐이다. 비록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생했지만, 중국의 엄격한 폐쇄는 감염 곡선을 비교적 빨리 완화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는 2020년에 코로나 이전 GDP 수준으로 돌아왔다. 다른 대부분의 경제는 2023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트에 따르면, 2021년의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며, 대다수의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 내에서는 미국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바이든 행정부의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새 재정 정책이 성장에 강력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2년까지 GDP 성장률이 전 세계적으로 플러스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랑스(+4.2%), 독일(+3.4%), 스페인(+4.7%) 등 많은 유럽 국가들이 3% 이상의 플러스 GDP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코로나19의 예측 불가능한 특성과 많은 변형을 고려, 위의 지도에서 시각화되는 GDP 예측을 구체적인 수치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2021년 GDP)가 1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던 인도다. 인도는 현재 '이중 돌연변이'를 제기하는 신흥 B1617 변종에 힘입어 세계 최악의 코로나19 급증세를 맞고 있다. 인도의 두 번째 발병은 인도의 경제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한다.

참고로 한국의 GDP는 2020년 -1.0%, 2021년 +3.6%, 2022년 +2.8%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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