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안방극장 움직인 新 주말 퀸의 이유 있는 저력...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열정도 ‘光’남

홍은희, 안방극장 움직인 新 주말 퀸의 이유 있는 저력...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열정도 ‘光’남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5.24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이광남’ 역으로 주말 안방극장의 희로애락을 책임지고 있는 홍은희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오케이 광자매’에서 첫째 딸 ‘이광남’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홍은희는 방송 초반부터 중반에 이르는 지금까지 캐릭터의 복잡하고도 다양한 면모를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초반 그는 엄마의 피살 사건이 불러온 오해로 아버지 철수(윤주상)와 깊은 갈등을 빚었던 광남을 ‘다소 이기적인 공주과’라는 설정에 맞춰 캐릭터의 개성을 생동감 있게 살리며 ‘이광남스러움’을 자연스럽게 구축해냈다. 그렇게 탄생된 홍은희 표 ‘이광남’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부터 소소하고 일상적인 장면에서까지 높은 몰임감을 선사하며 ‘몰입도 제조기’라는 수식어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광남이 믿었던 엄마의 어두운 진실을 알게 된 데 이어 남편의 외도로 갑작스러운 이혼까지 겪게 되자 홍은희는 인생의 대 혼란기를 마주한 광남을 이전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 광남의 감정과 생각이 변화되는 지점들을 디테일하게 짚어내는 것은 물론 그 변화상을 입체적인 연기로 풀어내는 홍은희의 연기는 인물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매주 새로운 연기로 입체적 캐릭터 ‘끝판왕’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홍은희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비하인드 컷들이 공개되자, 그의 이유 있는 ‘주말 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 순간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에 몰두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오케이 광자매’ 명장면 뒤에 숨겨진 연기 열정을 체감케 한 것이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 지난 19-20화에서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광남이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며 놀라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한 가운데 앞으로 홍은희가 그려나갈 새로운 이야기에 많은 기대가 집중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