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광고업계는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업계 전체의 성장을 도모해야 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광고인을 양성해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 이에 매드타임스는 광고산업을 이끌 광고인을 양성하는 광고 관련 학과를 소개한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는 1995년 광고홍보학과로 출범, 2011년에 미디어영상광고로 2012년에 미디어영상광보학부로 명칭을 변경하는 동시에 교과과정을 개정,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대는 광고홍보 산업이 기업 중심의 광고홍보 활동에서 벗어나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되는 등 다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는 이론적 기초 위에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광고홍보와 영상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실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미디어 및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무엇인가요?
저희 학부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이론과 실무가 조화된 커리큘럼입니다. 동영상광고 등을 비롯해 영상이 차지하는 영향력과 비중이 커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기존의 광고홍보학교육과 더불어 영상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실습과목을 전체 교과과정의 약 30% 수준으로 운영하여 여느 대학보다 실습 교육의 수준과 질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으며, 넥스트 노멀 시대에 앞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관련 교과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는 이론과 실무가 조화된 교육을 지향하고 광고홍보학과 영상커뮤니케이션이 조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함으로써 창의적인 미디어/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론에 기초한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실습 교육의 수준이 높다고 말씀하셨는데요. 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무엇을 지원하고 있나요?
저희 학생들의 실습 교육 수준은 저희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소개 영상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은 저희 학생들이 직접 기획, 제작했습니다.
우선 이렇게 실습을 할 수 있는 최신 기자재를 갖춘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중 어느 때나 이용할 수 있게 냉난방이 되는 쾌적한 공간이랍니다. 전공과제 뿐 아니라,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게 학생들에게 오픈되어 있어요.
저희 실습실에는 캐논 5DM4를 비롯한 DSLR 카메라와 다양한 렌즈, 고프로와 오즈모의 액션카메라와 짐벌, 각종 조명, 그리고 다양한 마이크를 구비하고 있어 학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자재를 갖췄지만, 기자재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으면 소용이 없겠죠? 그래서 저희는 학생들이 최대 7일까지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광고제와 학회가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학부의 광고제는 1996년 처음으로 시작했으니,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매년 11월에 열리는데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학부생 주최로 이루어지는 축제입니다. 다양한 콘텐츠로 전교생 모두가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공모전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부 내에는 특성과 개성이 다른 광고토대왕, 여우광끼, 광팔자. Triple A, O.F.A 라는 5개의 학부가 있습니다. 학회원들 토론과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실무와 관련된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랑하고 싶은 것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의 전체 학생 중 약 80%가 학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의 주요 광고홍보 대학 중에서 학회 참여율이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