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1위’ 비주얼 그룹 넘어 실력파 증명한 SF9의 성장 드라마

‘6위→1위’ 비주얼 그룹 넘어 실력파 증명한 SF9의 성장 드라마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6.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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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 제공
FNC엔터 제공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이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눈길을 끈다.

Mnet 예능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 출연 중인 SF9은 매 경연 시상식 무대를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무대와 한계를 뛰어넘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9회에서는 감각적인 퍼포먼스의 ‘Move’ 무대로 마침내 현장 합산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순위 상승으로 한 편의 성장 드라마를 완성했다. 오늘(3일) ‘킹덤’의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경연을 앞두고 SF9이 ‘킹덤’을 통해 얻은 수확을 되짚어봤다.

#‘6위→1위’ SF9, 레전드 무대의 연속으로 증명한 실력

SF9은 매 경연이 진행될수록 ‘킹덤’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레전드 무대를 남겼다. ‘킹덤’ 초반 비주얼 그룹이라는 수식어와 연기돌로서만 집중적으로 조명 받는 상황에 대해 “실력있는 그룹임을 증명하고 싶다”라고 참가 포부를 밝혔던 SF9은 오로지 무대로 평가받는 현장평가 합산 결과 1차 경연 6위에서 2차 경연 2위로, 3차 경연을 통해 마침내 1위에 오르며 퍼포먼스 실력과 콘셉트 소화력, 기획력까지 스스로 증명해냈다. 앞으로 마지막 경연만이 남은 가운데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 보여줄 SF9의 또 다른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감각적 섹시’의 다양한 변주, 색깔 찾은 SF9

SF9은 경연을 거치면서 SF9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을 더욱 확고히 다졌고 대중에게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런웨이를 연상케 하며 SF9만의 세련된 섹시함을 보여준 ‘Good Guy lThe Gloryl’, ‘Jealous’를 시작으로 누아르 장르를 결합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The Stealer (The Scene)’, 센슈얼한 섹시미의 농도를 높여 마치 현대미술을 보는 듯한 무대를 완성한 ‘Move’까지 SF9은 남다른 피지컬에서 만들어지는 세련된 춤선을 특징으로 ‘감각적 섹시’라는 울타리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하며 팀의 퍼포먼스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뚜렷한 팀 컬러에 시청자들 역시 “섹시의 교과서”, “세련되면서 감각적이다” 라며 호평을 보냈다.

#개개인 알린 SF9, 재계약 이후 활동 2막 발판

‘킹덤’을 통해 시청자에게 재능 있는 멤버 개개인을 각인시킨 것 또한 SF9이 거둔 수확이다. 이미 연기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인지도를 쌓은 찬희, 로운과 함께 ‘킹덤’에서는 SF9의 메인댄서 유태양이 퍼포먼스 필름과 댄스 유닛 경연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유태양의 3라운드 ‘Move’ 개인 직캠은 9회 전체 경연자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얻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따뜻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팔방미인 리더 영빈, 뛰어난 가창력과 타 팀과의 다정한 케미로 웃음을 준 인성과 재윤, 날카로운 랩으로 임팩트 있는 한 방을 선사한 주호, 매 무대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낸 SF9의 만찢남 휘영과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탁선경 역으로 출연하며 무대 위에서는 반전 매력으로 놀라게 한 다원까지 개개인이 고르게 주목 받는 기회가 되었다.

SF9은 단단한 결속력으로 올 초 데뷔 6년차에 완전체 재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2막을 여는 만큼, ‘킹덤’에서 보여준 개개인의 매력과 역량은 앞으로의 활동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SF9는 오늘(3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생방송 파이널 경연을 통해 신곡 ‘숨 lBelieverl’의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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