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2021년 세계 100대 기업

[인포그래픽] 2021년 세계 100대 기업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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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붕괴 이후, 올해 들어 세계 주식시장은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세계 100대 기업의 가치는 2021년 3월 31일 기준 31조 7,0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시가총기액 준으로 세계 최대 기업은 어디일까?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PwC 데이터를 사용하여 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그들이 속한 나라들과 부문들을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했다.

PwC는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에 따라 100대 기업을 선정했다. 섹터 분류는 FTSE Russell Industry Classification Benchmark를 적용하고, 기업의 위치는 본사가 위치한 위치를 기준으로 했다.

우선 시총 세계 1위는 애플이 2.1조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1,280억 달러로 100위를 차지한 안후이저-부시(AB InBev)의 16배가 넘었다.

총 59개 기업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는 상위 100대 시가총액의 65%를 차지한다. 14개 회사가 있는 중국과 관련 지역이 두번째로 본사가 많은 지역이다. 우리나라는 유일하게 삼성전자가 4,320억 달러로 15위에 올랐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565%나 급증해 일론 머스크가 일시적으로 세계 최고 부자로 부상했다. 음식배달 플랫폼 메이투안과 페이팔은 시가총액이 각각 221%, 151% 성장하며 전자상거래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혜를 입었다. 

반도체 칩 부족과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기술주 TSMC와 ASML 홀딩스가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차이나모바일은 유일하게 -12%의 변동률을 보이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린 행정명령 결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됐고, 최근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 의사를 밝혔다.

섹터별로는 기술은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고 가장 일반적인 부문이기도 했으며, 빅테크가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5개 기업만 명단에 올랐지만 에너지 부문은 100대 시가총액의 10%에 육박하는데 대부분 사우디 아람코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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