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M, 미국 미디어 광고수익 22% 증가 예상

그룹M, 미국 미디어 광고수익 22% 증가 예상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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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그룹M의 올해 중반 전망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미디어 광고 수익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예측한 것보다 훨씬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중반에 접어들면서 올해 광고 증가율이 기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올해와 그 이후의 전망을 수정했다. 

2021년 동안 미디어 광고 수익이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총 미디어 기업 광고 수익이 2,790억 달러에 달하고 2026년에는 3,88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

 지난 3월 발표된 그룹M의 마지막 업데이트 당시에는 1분기 동안 광고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경제 전반의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그룹M은 경제와 광고 시장이 얼마나 뜨거워지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그리고 스냅, 핀터레스트 등) 등으로부터 분기별 실적을 보고 나서야 시장이 얼마나 강세를 보였는지, 특히 디지털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시장을 평가할 수 있었다.  

다음은 그룹M의 광고시장 전망이다.

 디지털 광고(정치광고 제외)가 작년 10%대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성장 속도에서, 디지털은 미국을 위한 데이터 세트에서 추적하는 모든 광고의 57%를 차지할 것이다. 또한 2026년에는 디지털 광고가 전체 시장의 69%를 차지하며, 전체 시장을 계속해서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텔레비전은 수익률 면에서 미디어 소유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쇄 압력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광고는 회복 주심의 성장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에는 Connected TV+ 광고 및 선형 매체 형태를 포함한 전국 TV가 8.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의 6.9% 하락에서 완전히 복구된다. 2021년 이후에는 전통적인 대형 브랜드가 TV에서 점진적인 이동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에 의한 지출 증가로 상쇄될 것으로 그룹M은 예상한다. 

TV와 순수 재생 디지털 플랫폼을 넘어, 다른 미디어는 2021년 다른 활동의 20%를 차지한다. 이 수치는 팟캐스팅, 디지털 OOH, 디지털 전용 잡지 및 뉴스 출판과 같은 디지털 확장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까지 약간 감소할 것이다. 다만 이들 매체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데 투자하는 마케터에게는 각각 큰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그룹M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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