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강찬희, 과거 사라진 이유 밝혀! ‘후반부 본격 등장’

‘이미테이션’ 강찬희, 과거 사라진 이유 밝혀! ‘후반부 본격 등장’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7.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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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배우 강찬희가 ‘이미테이션’에서 은조 역을 맡아 후반부를 끌어간다. 은조는 샥스에서 권력(이준영 분)과 함께 인기 투톱을 차지했던 멤버. 특히 권력과 절친이자 선의의 라이벌이었다. 하지만 컴백 무대에서 갑자기 사라지며 샥스를 위기에 빠뜨렸고, 이는 권력이 변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2일 방송된 '이미테이션' 9회에서는 은조가 사라졌던 사건이 다시 수면으로 떠오르며 흥미를 더했다. 컴백 무대 전 은조는 여자친구인 애니(연시우 분)의 마지막 메시지를 듣고 사라졌던 것. 이에 은조가 사라진 후 은조를 찾아가 애니의 죽음을 함께 위로했던 사람은 지학(데니안 분) 뿐이었다.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온 은조는 가장 먼저 지학을 찾아가 고마움을 전했고, 애니와 함께하고 싶었던 일을 홀로 하며 살고 있다며 안부를 전했다. 더불어 ‘실장님도 하고 싶은 거 하고 사세요’라고 응원하며 지학이 티파티를 다시 만드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사실상 은조는 드라마 내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드라마를 관통하는 사건의 주축 인물이자, 전체 스토리와 인물 간의 감정선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캐릭터로 짧은 등장에도 연기력을 필요로 하는 장면이 많다. 이에 강찬희는 탄탄한 연기 내공과 표현력으로 은조의 서사에 더욱 힘을 실으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강찬희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극 전체의 스토리를 관통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연기로 정보 전달, 캐릭터 간의 서사, 갈등의 시발점이 되는 은조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극의 흡입력을 높이고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은조의 서사를 강찬희가 어떻게 표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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