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올림픽에서 철수하다

토요타, 올림픽에서 철수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7.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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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IOC의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TOP, The Olympic Partner)인 토요타는 일본에서 올림픽과 관련된 모든 광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일본 내에서 정규 광고만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 열릴 예정인 올림픽 개막식에는 토요타의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토요타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글로벌 광고 캠페인의 미디어 플랜을 개별 국가와 지역이 관리한다. 토요타 대변인은 일본 내 코로나 상황이 민감해서 캠페인을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토요타가 후원하거나 제휴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지원은 계속할 것이라고 발혔다.

반면, 미국에서 정상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토요타 자동차 북미 대변인은 "미국에서 캠페인은 이미 전국적으로 보여졌고, 2020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게임 동안 미디어 파트너들과 함께 계획대로 계속 보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일본 도쿄 올림픽의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파나소닉의 유키 쿠스미 사장을 비롯, 일본 기업인  NTT, NEC도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TOP이라고 불리는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는 세계에서 오륜기 등 올림픽 관련 지식재산을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는데, 2017년 ~ 2020년(평창/도쿄)에는 코카콜라, 비자, 삼성전자 등을 비롯한 13개 기업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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