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룩 대표주자 레깅스,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복으로 주목

애슬레저룩 대표주자 레깅스,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복으로 주목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1.08.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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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품목 꾸준한 인기 유지,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출복으로 언급한 리뷰 수 급증
기존의 주 소비층이었던 여성 고객들의 추천을 통해 애슬레저룩 입문하는 남성 증가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 크리마(대표 김윤호∙민준기)는 애슬레저룩의 일상화가 리뷰 데이터를 통해 뚜렷하게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위축되면서 실내 또는 근거리 외출 시에 편안하게 입기 좋으며, 운동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룩이 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애슬레저룩은 '운동'(Athletic)과 '여가'(Leisure)가 합쳐진 합성어로 스포츠웨어의 활동성과 디자인 측면의 트렌디함을 동시에 갖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떠오르는 일상복으로 각광받고 있다.

크리마가 이러한 애슬레저룩의 대표 브랜드 젝시믹스, 안다르, 뮬라웨어의 리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레깅스 관련 리뷰 수가 코로나19 확산 전과 후 모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너웨어, 운동용 아우터, 팬츠 등 다양한 품목 중에서도 애슬레저룩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이어오던 레깅스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판매가 늘어났고, 관련 리뷰 수 역시 크게 증가하게 된 것이다.

레깅스 리뷰 내에 자주 언급된 키워드에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관찰됐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에는 ‘물놀이’, ‘워터’, ‘군살’, ‘라인’ 등 여름 휴가와 같이 특별한 상황에 적용되는 기능성 관련 키워드가 다수였다. 이에 반해 2020년과 2021년에는 ‘홈트’, ‘등산’, ‘색상’, ‘디자인’, ‘외출복’, ‘편안함’ 등의 키워드가 나타나며 애슬레저룩의 활용 영역이 일상으로까지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애슬레저룩 관련 상품들의 리뷰에서 ‘남편’, ‘남자’, ‘아들’ 등 남성 고객과 관련된 키워드 언급이 증가한 것 역시 돋보이는 특징이다. 이는 운동을 위한 기능성은 물론 보편적인 트레이닝복보다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하는 애슬레저룩의 장점이 여성에 이어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여성 고객들이 남성용 상품을 대신 구매했다는 다수의 리뷰를 보면 기존의 애슬레저룩 열풍을 이끈 여성들이 남편, 아들 등을 위해 상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크리마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애슬레저룩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크리마는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방대한 양의 리뷰 데이터와 고도화된 분석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성과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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