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국가별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인포그래픽] 국가별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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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나라마다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다. 자동차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밀도가 높은 나라의 소비자들은 소형차를 선호할 수 있는 반면, 넓은 공간이 있는 나라에서는 큰 차를 선호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거친 지형에서는 빠르게 적응하고 확장할 수 있는 차량이 필요할 수 있다. 

그리고 어느 제조업체가 어떤 나라에 투자했는지도 문제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세계 각지에서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경쟁하면서 공장을 짓고, 모델명을 바꾸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가 중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특종 차종까지 만들기도 한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Budget Direct Car Insurance가 2019년 연말 판매 데이터를 사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를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을 보도했다. 

우선 전 세계에서 인기있는 자동차는 다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토요타가 우세하다. 테슬라에 추월당하기 전까지, 토요타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업체이였다. 104개국 중 41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를 갖고 있다.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토요타 코롤라를 보유했다. 그러나 세단은 5개국에서만 1위를 차지했다. 16개국 베스트셀러로는 도요타 힐룩스 트럭(북미 도요타 픽업이라고도 함)이 가장 많은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호주를 포함한 남반구에서 두드러지게 강한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현지 제조업체들이 강점을 보였다.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를 보유한 많은 나라들은 특히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로 현지 모델을 꼽았다.

유럽에서는 스코다 옥타비아(체코), 푸조 208 I(프랑스), 폭스바겐 골프(독일), 피아트 판다(이탈리아), 다시아 로건(루마니아), 라다 그란타(러시아), 세아트 레온(스페인), 볼보 S/V60(스웨덴)가 인기있었다. 아시아에서는 현대 그랜저(한국), 혼다 N BOX(일본), 마루티 알토(인도), 사이파 프라이드(이란), 페로두아 마이비(말레이시아)가 인기 있었고, 미국은 포드 F-150이 가장 인기있는 차량이었다.

 

그렇다면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은 무엇일까? 현재 세계에서 승용차가 트럭보다 약간 우위에 있다. 이번 조사에서 집계된 104개국 중 "승용차"(세단, 해치백, 준중형차 포함)로 분류되는 소형차가 가장 많이 팔렸고, 국가별 베스트셀러 차량은 57개였다. 한편 트럭, SUV, 밴 등이 포함된 '경량 트럭' 또는 '경량 상용차'는 47개국에서 베스트셀러였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그러나 전기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소비 선호도가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테슬라 모델3는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에서 이미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이며,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는 전기차 구매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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