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서 만나는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의 일상

서울숲에서 만나는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의 일상

  • 이예림 대학생 기자
  • 승인 2021.08.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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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이예림 대학생 기자] 롯데월드 테마송이 흘러나오는 이곳은 잠실이 아닌 서울숲이다. 왜 이곳에서 롯데월드 테마송이 흐르고 있을까? 바로 롯데월드 팝업스토어 ‘LOTTY’s APARTMENT’가 있기 때문이다. 이 팝업스토어는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와 친구들이 퇴근 후 일상을 보내는 장소라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직접 롯데월드에 가지 않더라도 그곳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롯데월드는 어떤 방법을 통해 그곳의 경험을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자.

롯데월드 팝어스토어 ‘LOTTY’s APARTMENT’
롯데월드 팝어스토어 ‘LOTTY’s APARTMENT’

 

단순 굿즈 판매? NO! 세계관을 부여한 팝업스토어

이곳에서는 단순히 굿즈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캐릭터를 통해 특정 세계관을 만들었다. 롯데월드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퇴근한 로티가 살고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활용한 것이다. 내부는 로티와 친구들의 방, 거실, 부엌 등으로 구역이 나눠져있다. 그리고 해당 구역에 어울리는 종류의 굿즈를 전시했다. 로티의 방 컴퓨터 근처에는 메모지, 공책 등의 굿즈를, 거실에는 그릇과 컵 등의 굿즈를 찾아볼 수 있었다. 이 점에서 단순히 굿즈를 나열해서 판매하고 있는 다른 팝업스토어와 달리 굿즈가 특정 콘셉트와 어우러지며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운 브랜드 경험을 전파하는 ‘LOTTY’s APARTMENT’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롯데월드가 세계관을 활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흥미를 선사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딱딱한 비문학보다는 스토리가 있는 문학을 더욱 재미있게 읽는 것처럼 세계관은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발길을 머물게 만드는 장치로 충분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세계관의 역할로 롯데월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판매’의 느낌보다는 ‘전시’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었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콘셉트를 통해서 ‘LOTTY’s APARTMENT’는 굿즈를 사러 오는 공간이기보다 로티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이 된 것이다.

 


롯데월드 팝업스토어 ‘LOTTY’s APARTMENT’는 오는 8월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숲에서 롯데월드의 경험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은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더불어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롯데월드의 경험을 느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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