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는 여전히 인기가 있지만, CTV 때문에 비모바일 광고를 고려하고 있다.

모바일 광고는 여전히 인기가 있지만, CTV 때문에 비모바일 광고를 고려하고 있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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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케터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모바일 광고는 다른 모든 지역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가장 선호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광고 시장에 대한 모바일의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는 지배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이마케터가 발표했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모바일 광고비의 점유율이 더이상 증가하지 않는 것은 커넥티드 TV(CTV) 광고의 새로운 인기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미국의 모든 업계는 디지털 광고 예산의 대부분을 모바일로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 가장 낮은 점유율은 57.1%, 가장 높은 점유율은 76.5%이다. CTV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은 모바일 광고가 지배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가 주도하는 5개 산업(컴퓨팅 제품 및 가전제품, CPG, 금융 서비스 및 통신업계)은 디지털 광고 예산의 70% 이상을 모바일에 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모바일 광고비가 37.5%까지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여행, 의료 및 제약 산업은 비모바일 광고 지출에 가장 우호적이다. 올해 헬스케어와 제약사는 디지털 광고 예산의 42.9%를 대형 스크린에 배정할 예정이며, 여행비 41.1%도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소매업이 비모바일 부문에 166억 8000만 달러를 지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될 것이다.

현재 "비모바일(non mobile)"이라고 부르는 디지털 광고비 카테고리는 한때 거의 전적으로 데스크탑과 노트북 광고 지출로 구성됐었다. 여러 해 동안, 이러한 종류의 비모바일 광고비는 성장 측면에서 모바일 광고비에 크게 뒤쳐져 있었다. 총 비모바일 광고비는 매년 증가했지만, 낮은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 모바일에서 보았던 20%에서 30% 사이의 낮은 성장률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따라서, 모바일 광고비는 시간이 지나면서 비모바일로부터 점점 더 많은 점유율을 빼앗아갔다. 

그런데 CTV는 이러한 구조를 바꾸고 있다. 많은 가족을 위한 가정의 중심인 크고 비모바일 화면은 이제 디지털 광고 지출을 위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채널이다. 

이마케터는 올해 CTV 광고비는 48.6% 증가한 134억 1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CTV에 대한 지출은 적어도 향후 몇 년 동안 모바일(및 전체 비모바일)에 대한 지출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마케터는 미국의 디지털 광고주들이 올해 비모바일 채널에 612억 9천만 달러를 할당할 것으로 추정했다. CTV는 여전히 데스크톱과 노트북(올해 비모바일 광고 파이의 약 22%)에 비해 광고비 규모가 크게 뒤쳐져 있지만, CTV의 성장은 전체 비모바일 수치를 올해 23.4%, 내년에는 15.5%의 증가율로 끌어올릴 것이다. 이러한 성장률은 모바일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 이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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