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삼성 갤럭시, AI 번역 기능 내세운 글로벌 캠페인
삼성 Z 플립6, AI 번역기로 다국적 친구들과 소통 기회 제공
[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GWI의 글로벌 리서치에 따르면 MZ세대의 절반 이상이 낯선 국가로의 여행 혹은 탐험을 선호한다. 응답자의 60% 이상은 스스로 오픈마인드라 칭하며, 다른 문화에 관심이 있다고도 답했다. 다만 언어 장벽 때문에 MZ세대의 81%는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고,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 일을 주저하게 된다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는 GWI 리서치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AI 번역기를 내세운 새로운 캠페인 <The Next Big Thing is You>를 공개했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지난 10일 파리 루브르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2024'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6개월 동안 방송, OTT, 디지털, B2B, 영화관 등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를 통해 온에어된다.
캠페인은 아버지의 요구에 핸드폰에서 벗어나 밖으로 나온 Z세대 학생이 갤럭시 AI 번역 덕분에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담았다. 스케이트보드를 든 채로 농구, 축구, 크리켓 등 스포츠를 즐기는 친구들에게 함께 놀아도 되는지 물어본다. 소통이 안 되면, 갤럭시 AI 번역기를 통해 소통한다. 광고는 'A Tribe Called Quest'의 노래 <Can I Kick it>을 렌더링하여 새로운 친구를 만나 대화하는 첫 문장으로 계속 활용한다.
이번 캠페인 제작을 담당한 BBH USA의 ECD인 라이언 폴슨(Ryan Paulson)은 "갤럭시 AI의 새로운 번역 기능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사용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캠페인은 그 이상의 의미를 담는다. 바로 어떻게 기술이 다른 사람과의 연결의 문을 여는지 보여준다. 포용성에 관한 이야기이다"라고 캠페인을 소개했다.